{"product_id":"book-9791189453145","title":"마다가스카르의 민담 1","description":"마다가스카르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전 민담 모음\u003cbr\u003e\n마다가스카르는 주변의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우간다, 케냐, 르완다, 부룬디, 탄자니아, 잠비아와 모잠비크, 말라위와 함께 동부 아프리카에 위치한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가 위치한 아프리카 동부는 세계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으로 현재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기도 하다. 약 2,500여만 명의 인구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바닐라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것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들은 생존형 농부로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가뭄이나 기근과 같은 자연재해에 커다란 영향을 받는 상태에 놓여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흑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와 다르게 마다가스카르 주민의 대다수는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의 언어를 쓰는 말레이계의 후손이다. 따라서 언어와 생활풍습 등 여러 면에서 동남아시아 국가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의 국가와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 마다가스카르의 선주민이 아프리카 대륙 본토의 흑인이 아니라 약 기원후 300년에서 800년 사이에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섬에서 이주해 온 말레이 계통의 사람들인 것을 보면 이러한 인구 구성을 이해할 수 있다. 말레이계와 함께 메리나족이 26%로 두 번째로 많으며, 그 뒤로 베티미사라카족, 베틸레우족, 투미헤티족 등이 마다가스카르의 인구를 구성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마다가스카르섬 전역에 퍼져있는 다양한 부족의 민담을 번역한 것이다. 기억으로 후세에게 전달되는 민담의 특성으로 인해 이들 부족의 이야기는 그 유사성은 물론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와 구조를 갖는다. 집안의 여러 형제가 신부를 찾아 떠나는 여행담이나 식구 많은 집에서 막내를 질투하는 형제 또는 자매들의 이야기 등이 있는가 하면, 부모나 형제들에게 버림받은 아이가 동물의 도움으로 부자가 되어 집으로 귀향하거나 7의 숫자가 강조되는 뱀과 싸우는 모험담 등이 공통으로 전해지는 민담의 내용이다. 아울러 자식이 없는 부부가 아이를 얻는 과정이나 결혼하러 가는 아가씨와 하녀의 뒤바뀐 운명 등의 이야기도 자주 나온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처럼 유사한 내용과 주제, 반복되는 동물의 등장은 서구 열강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국경이 구획된 아프리카 대륙과는 달리 어느 정도 독립되고 고립된 공간인 마다가스카르가 갖는 지역적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 경희대학교 아프리카연구센터에서 발간하는 『마다가스카르의 민담』을 통해서 마다가스카르의 민담을 접하는 독자들이 서구 열강에 의해 구획된 인위적 단위로서의 국가가 아니라 자연적이고 전통적인 부족의 울타리에서 공유되는 마다가스카르인들의 삶과 생활의 단편을 경험해보기를 기대해 보겠다. 아울러 이 책이 추후 마다가스카르의 전설과 신화, 설화와 민담이 어떻게 아프리카 대륙과의 차별성을 보여주는가에 대한 미래의 연구 및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302372092,"sku":"9791189453145","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9453145.jpg?v=177639918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945314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