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9486532","title":"직립의 벽을 헤엄치다(오름시인선 60)","description":"첫사랑 바라보기 혹은 살아내기\u003cbr\u003e\n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경험 양상을 ‘삶’이라고 지칭한다면, 그 과정에서 탄생하는 문학작품은 삶을 떠나서 이해될 수 없다. 김홍숙의 시는 삶이라는 ‘형이하학(形而下學)’을 시라는 ‘형이상학(形而上學)’으로 승화시키는 데 치중하고 있다. 시인이 그토록 삶을 고구(考究)한 것은 그의 삶이 결코 녹록치 않았음을 입증해주는 단서이기도 하다.\u003cbr\u003e\n시는 환희로운 순간보다 고독하고 슬플 때 얼굴을 보여준다. 기쁨을 노래할 때보다 지독한 외로움을 구현하고자 할 때 친근한 얼굴로 나타난다. 시와 시인의 아름다운 동행, 이것이 시의 숙명이요 시인의 숙명이다.\u003cbr\u003e\n삶의 고배를 마셔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의 단맛을 깨닫기 어렵다. 바닥까지 추락해보지 않으면 진정한 인간애를 투사하기 어렵다. 그리하여 다양한 삶을 체험하고 승화시킨 시인은 선각자처럼, 예언자처럼 삶을 노래하고 아픈 이들을 위로할 줄 알게 되는 것이다. 김홍숙 시인의 사랑가는 이러한 측면에서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리라 믿는다. - 안현심 (시인, 문학평론가)","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670487804,"sku":"9791189486532","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9486532.jpg?v=177640132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948653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