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9766399","title":"향기 인문학","description":"세상은 수많은 냄새로 가득 차 있습니다. 좋은 냄새든, 혹은 기분 나쁜 악취든.\u003cbr\u003e\n여러분은 비가 오기 직전의 냄새를 아시나요. 비가 내리기 직전의 땅에서 올라오는 흙냄새, 비가 내리면서 하늘에서 퍼지는 비린 듯한 물 냄새, 풀 냄새, 나무 냄새, 폭풍우 냄새……. \u003cbr\u003e\n우리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세상은 온통 냄새로 가득 차 있습니다. 외국여행을 할 때 맨 먼저 발을 딛게 되는 공항, 나라마다 그 나라 특유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베트남 공항에서 나는 냄새,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나는 냄새, 파리 공항의 냄새….\u003cbr\u003e\n요즘 같은 소독제로 지워지기 전에는 그 나라 특유의 냄새가 만연했던 곳이지요. \u003cbr\u003e\n그럼 여러분은 어떤 냄새를 좋아하나요. 나만의 냄새 페티시를 가지고 있나요. \u003cbr\u003e\n저는 어릴 때 막 찍어낸 신문지의 인쇄 냄새를 좋아했습니다. 킁킁 신문지 종이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u003cbr\u003e\n어떤 친구는 땀 냄새를 좋아했고 어떤 친구는 청국장 냄새를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모두 자기만의 좋아하는 냄새가 있을 건데 이건 생각해보면 일종의 ‘페티시즘’이라고 생각합니다. \u003cbr\u003e\n좀 더 깊이 들어가면, 행복의 냄새 혹은 불행의 냄새는 있을까요. 상상해 보세요. \u003cbr\u003e\n냄새에 굉장히 예민한 분이라면 도파민이 분비될 때 나는 냄새를 알아맞힐지도 모릅니다. 행복한 사람의 표정에서 그 느낌을 알아챌 수 있는 것처럼, 풍겨오는 냄새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세상의 냄새에 관한 인문학적인 접근입니다. 신화, 역사, 문학, 영화 등에 나타난 인간 냄새의 흔적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104598268,"sku":"9791189766399","price":21.3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9766399.jpg?v=177640379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976639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