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9898212","title":"남자는 놀라거나 무서워한다","description":"“박금산의 8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u003cbr\u003e\n\u003cbr\u003e\n여성의 언어를 배워가는 남자 이야기”\u003cbr\u003e\n박금산이 8년 만에 장편소설 ?남자는 놀라거나 무서워한다?를 출간했다. 이 소설은 한 마디로 말해 남자가 페미니즘의 세계를 대면하면서 부닥치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소설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  소설은 주인공 박 교수가 ?제국의 ○○○?라는 책이 사법적 심판을 받게 되었다는 저자의 페이스북의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시작된다. 그런데 책을 둘러싼 논쟁을 살피다 보니 왜 그 책이 형사소송에까지 가게 되었는지 호기심이 생긴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저자가 부드러운 평화주의자와 온건한 페미니스트로 보였는데 막상 독서를 하게 되니 내용에 동의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박 교수는 ‘좋아요’를 누른 것을 후회하며 진지하게 위안부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된다. 그 과정에 자신이 대학에서 가르친 제자 혜린이에게 책에서 읽은 개념들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본격적인 사건이 전개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박 교수는 이미 졸업은 했지만 제자인 혜린에게 편하게 질문을 꺼내며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하지만 혜린은 박 교수의 말에서 강한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끼고 그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갈등은 증폭되고 박 교수는 교수사회에서조차 궁지에 몰린다. 박 교수는 혜린에게 사과를 하지만 사과조차도 여전히 혜린이를 힘들게 만들기까지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박 교수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하나하나 점검해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언어(言語)에서 오는 문제로 파악하게 된다. ?제국의 ○○○?에서도 자신과 혜린이 사이에서도 언어가 서로를 아프게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누구나 자신만의 언어의 영토를 가지고 있는데 무단으로 그 영토에 침입하여 무의식적으로 유린하게 된다는 점을 말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그리고 마침내 박 교수는 이렇게 외친다. “그래 알았어!”라고. 이제는 혜린이와도 대화를 나눌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본 것이다. 그러면서 페미니즘 공부를 하기 위해 유학을 떠난 혜린이를 기다리기로 하며 대단원에 이른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  대강의 줄거리에서 보듯 소설 속의 주인공인 박 교수는 페미니즘 관점이 기껏해야 여성의 몸을 훑지 않고는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몰라 쩔쩔매는 데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수준인 한국 사회의 전형적인 남성주의적 인물이다. 그가 페미니즘의 세계와 본격 대면하면서 좌충우돌을 겪으며, 혜린이의 ‘눈을 똑바로 맞추고 당신을 존중합니다,라는 뜻을 보내야 한다’는 말에 크게 깨닫고, 여성의 언어를, 그 언어의 영토성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긍정적인 인물로 변화해 나간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남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한번 쯤 일독을 권할 만한 소설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169970428,"sku":"9791189898212","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9898212.jpg?v=177640415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989821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