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9982485","title":"디스 레트로 라이프","description":"이미 존재했던 것, 가장 친숙한 것에서 나오는 역설과 도시의 씁쓸하고 달콤한 감각!\u003cbr\u003e\n쓸모없고 아름다운 것들의 애호가 남승민이 들려주는 마음의 안식을 주는 과거의 사물과 사람들 이야기 『디스 레트로 라이프』. 저자는 빈티지와 레트로를 구분한다. 빈티지는 할아버지-아버지-아들로 세대를 거치면서 스토리가 쌓이고 라이프스타일이 담기는 반면, 디자인이 좀 촌스럽고 과시적인 경향이 강한 레트로는 대안 생산과 키치를 염두에 둔 측면이 짙다. 레트로는 미적 범주에서 소외된 주변적인 것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옛것에 대한 추억을 미의 영역으로 승화시키려는 발상의 전환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가 가장 잘하는 것은 바로 옛 물건의 역사를 읊으며 사물에 광채를 부여하는 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진품, 희소성, 개성, 수작업 등 긍정적인 측면을 알려주며, 소외된 인간성 회복을 모색하는 레트로 라이프를 대안 라이프스타일로 제시한다. 1부 ‘레트로와 그 사물들’은 바로 이러한 심폐 소생의 순간을 담았다. 곧 사라질지도 모르는 희귀한 물건의 탄생 배경과, 그 사물이 사용되었던 순간과 문화를 소유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저자의 입담이 진귀하고 흥미롭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2부, ‘레트로 블루스’는 주인장이 오랜 시간 황학동과 종로 일대를 누비며(일명, ‘나까마’를 하며) 만난 오래된 물건과 사람들에 연루된 추억담을 담았다. 3부 ‘어반 레트로 피버’의 필름 사진과 짝을 지은 글들은 보들레르의 산문시집 《파리의 우울》을 떠올리게 한다. 화려한 파리의 뒷골목, 오물과 가난을 목도한 산책자 보들레르의 시선처럼 우리가 평소 보지 못하는 종로와 이태원의 뒷골목 풍경을 기록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438326524,"sku":"9791189982485","price":15.1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9982485.jpg?v=177639987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998248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