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0254465","title":"박사 문어, 시간을 거슬러 도착한 말들","description":"“우리 사회에서도 개인성은 어떤 칭호 부여 제도에 의해\u003cbr\u003e\n인장되고 허가되고 인증받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게 될 것인가?”\u003cbr\u003e\n해마다1.5만 명 이상의 박사학위 취득자를 배출하는 오늘날 한국의 고등교육은 \u003cbr\u003e\n한 사람이 가진 재능을 사회 안에서 꽃 피게 하고 그것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가\u003cbr\u003e\n『박사 문어, 시간을 거슬러 도착한 말들: 지성 공동체의 새로운 에토스를 위하여』는 윌리엄 제임스가 1903년 하버드 대학교의 문예지 『하버드 먼슬리(Harvard Monthly』에 기고한 에세이 「박사 문어(The Ph.D. Octopus)」와 이 글에 대한 해제를 묶어 펴낸 책이다. 「박사 문어」는 제임스의 지도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대학의 자매 기관에 영문학 교수로 임용된 한 소설가가 겪은 일을 서술하며 변질되어 가는 학위제도를 따갑게 질타하고 대안에 대한 충고를 담은 글이다. 제임스는 대학의 고등 학위가 관료주의하에서 대규모로 제도화될 때 발생할 수 있는 배제와 억압을 고발한다. 원자화된 개인의 능력주의가 학벌주의를 악화시키고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과 사회권(교육을 받을 권리 등)의 실현을 저해하는 한국의 상황에 비추어, 우리가 학문의 목적과 배움의 본질에서 멀리 떨어진 껍데기에 가치를 두게 된 것은 아닌지 환기시키는 텍스트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885260540,"sku":"9791190254465","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0254465.jpg?v=177601721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025446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