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0263085","title":"눈 밖에 난 자들","description":"“조만간 동영상을 유포한 당신의 ‘베프’를 보내줄 테니 외롭더라도 조금만 참고 기다려. ‘베프’뿐 아니라 당신과 같은 족속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다는 괴담이 돌아서 스스로 멈출 때까지 초대는 계속될 테니 지옥에서 조우하시길. 그럼 영원히 안녕.”\u003cbr\u003e\n동영상이 사라졌다. 석태와 함께.\u003cbr\u003e\n\u003cbr\u003e\n역경을 헤치고 홀로서기에 성공한 자유로운 여성 유정 씨의 외손주 귀랑은 말로만 추리작가를 꿈꾸며 빈둥거리는 백수 주제에 지독한 남성우월주의에 빠져 사는 인물이다. 귀랑의 군대 동기 석태는 타고난 마초 기질의 불한당이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유정 씨를 좋아해 수시로 집안을 들락거리더니 문득 자취를 감춘다. 거북스럽기만 했던 석태의 실종이 귀랑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휴대폰에 비밀스럽게 저장해 둔 동영상이 함께 사라졌기 때문이다. \u003cbr\u003e\n베트남 출신의 엄마와 시골 농부 아빠 사이에서 딸로 태어나 딸이라는 이유로 할머니의 온갖 천대와 구박 속에 자란 꼭지는 소설가 오지란의 작품 〈냉장고〉를 매개로 유정 씨와 만나면서 세대를 초월한 여성의 연대가 이루어진다. 유정 씨의 딸, 귀랑의 엄마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알바를 하며 유정 씨 집 별채에 거처를 얻고 대학에 진학한 꼭지. 처음엔 호기심의 대상으로 여겼지만 점점 당돌하게 변해가는 꼭지의 말과 행동이 거슬리기 시작하는 귀랑. 급기야 꼭지의 기세를 꺾기 위한 음모에 석태를 끌어들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유정 씨는 왜, 어디로 사라졌을까?\u003cbr\u003e\n\u003cbr\u003e\n 사라진 동영상 때문에 귀랑이 안절부절하는 동안 유정 씨의 이해할 수 없는 실종이 반복된다. 귀랑이 그 행방을 찾기 위해 유정 씨의 방을 탐색하던 중 책상 위에 방치된 휴대폰과 노트북을 검색하게 되면서 흥미로운 추리가 시작된다. 휴대폰에 남은 유일한 부재 중 통화 기록인 귀랑의 번호에 붙여진 이름 ‘사도’, 유정 씨가 만든 것으로 짐작되는 인터넷 카페 ‘아방궁’, 그리고 오지란 작가의 소설 〈냉장고〉. 애초에 눈여겨보지 않았던 뒤주 위에 놓인 사진들의 개수가 어느 사이엔가 하나씩 늘어난 것을 뒤늦게 눈치챘지만 실종된 사람들의 종적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인터넷카페 아방궁에 기록된 놀라운 사실들.\u003cbr\u003e\n\u003cbr\u003e\n기어이 노트북 비밀번호를 알아낸 귀랑은 유정 씨가 카페에 남긴 기록들과 이메일을 하나씩 넘겨 읽으며 경악한다. 유정 씨의 믿기 힘든 과거와 집에 얽힌 비밀스러운 역사. 실마리를 잡은 귀랑은 어둠의 핵심을 향해 한 걸음 내딛기 시작한다. 사도와 아방궁의 의미와 실체를 쫓아, 사진 속 인물들의 발자국을 따라간 어둠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진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479286524,"sku":"9791190263085","price":5.5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0263085.jpg?v=177640007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026308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