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0487979","title":"이렇게 환한 날에(고요아침 운문정신 39)(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모국어의 손을 잡는 햇발 같은 시”\u003cbr\u003e\n\u003cbr\u003e\n“햇살과 달 밝음과 별 빛으로 온 우주가 환하다”\u003cbr\u003e\n눈이 부시다. 뿌리 깊은 나무에 꽃이 피는 일은. 오늘의 시조가 바로 세상에 “이렇게 환한 날”을 구가(謳歌)하고 있다. 열두 해 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시조 「인삼반가사유상」으로 처음 만난 배우식 시인은 내 나라의 오랜 모국어 가락에 매달려 날로 더욱 장엄하게 뻗어가는 현대시조의 산맥에 높은 키의 소나무로 우뚝 솟아오르고 있다. 또한 배우식 시인은 한국시의 본류인 시조와 자유시의 경계 허물기로 바깥세계로 발돋움하는 한국시의 지평을 넓히는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당신의 손\/ 잡을 때마다\/ 손바닥엔 빛이 밴다\/  햇발 꽃잎 한 겹, 한 겹\/ 얇게 펴\/ 바른 것 같은 (「어머니의 손」)” 그렇다, 모국어의 손을 잡는 그의 손바닥엔 햇발 같은 시의 꽃잎이 우리네 가슴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지 않은가.\u003cbr\u003e\n\u003cbr\u003e\n- 이근배 시인·대한민국예술원 회장\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배우식의 시조에서는 햇살과 달 밝음과 별 빛으로 온 우주가 환하다. 그래서 모든 존재는 무지개 색깔로 아름다우면서도 투명하고 명랑하며 생기발랄하다. 세상이 아무리 춥고 더우며 눈 내리고 바람 불고 비 오거나 가물어도 그의 소우주에서는 언제나 화평한 봄이다. 여기서는 얼음조차 따스하고 8월의 태양도 온화해진다. 이럴진대 시장판 진창의 흙탕물 속 여인조차도 배우식의 시세계에 들어서면 금방 환희 가득한 동정녀로 둔갑한다. 이 요술세상, 사이버가 만든 요술이 아닌 문학적 영감이 창출한 환상의 나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임헌영 문학평론가·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890683644,"sku":"9791190487979","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0487979.jpg?v=177641130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048797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