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0526197","title":"주역시학","description":"안수환 시인이 십여 년 동안 『주역』을 강의하면서, 계간 『예술가』에 연재하던 주역의 글을 묶은 평론집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인은 지난 30년 동안 찬찬히 『주역』을 읽으면서 문갑 위에 놓인 민춘란에게 말을 건네고, 시선을 돌려 먼 산 능선을 보며, 하늘에서 하늘로 흘러가는 바람소리를 들었다. 그러면서 세상사 옳고 그른 것을 어떻게 따져 물을 것인가? 진실은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무엇보다도 그동안 나는 내 자신에게 얼마나 어이없는 짓을 저질러왔던가? 하는 의문에 사로잡힌다. 온통 그 생각에 사로잡힌 시인은 민춘란이 내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있다면, 그리고 먼 산이 멀리서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그리고 또 하늘로 떠다니는 바람이 저토록 간절하게 내 눈썹을 간지럽히고 있다면, 하는 물음이 마음 한복판에 뜨거운 불꽃을 피워올린다. 그 강렬한 불꽃이 뜨겁게 재련한 결실이 『주역시학』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인은 2600여년 전 노자의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지자불언 언자부지之者不言 言者不知)는 경고를 기억하고, 독자들에게 그 준엄한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아는 것과, 말하는 자가, 너무 많아 혼란스러운 요즈음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양서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664649980,"sku":"9791190526197","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0526197.jpg?v=177641059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052619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