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0558211","title":"그리움이란 씨줄에 사랑의 날줄 놓아(문학과 비평 시인선 23)","description":"\u003cp\u003e시집에 담긴 거의 모든 시들이 언뜻 보면 일반화된 속성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이지만, 임상근 이 가진 고집이랄까, 집념, 강한 소신이 주춧돌로 시의 기둥을 세우고 있다. 편하고 안락한 것만을 원하지 않는 임상근의 시 정신은 읽는이로 하여금 인간의 근본은 무엇이며 인간의 고향이 무엇이냐를 함의 깊은 시의 목소리로 뿜어낸다. 그것은 임상근 시인의 철학이자 농부의 뚝심 그대로다. 다듬거나 가공하지 않는 그의 시심 속에는 우직한 농부로 살아가는 그의 모습이 얇고 빠르거나, 얄팍한 판단으로 기회주의자처럼 살아가는 도시적 사고를 가진 현대인에게 바윗돌처럼 은근히 짓누르면서 여운이 긴 에밀레 종소리로 가슴 켠켠을 후려치고 있다. 흙 묻은 손, 먼지 묻은 얼굴, 그것이 농부의 모습이라면 임상근의 시에는 서두에서 말한 토속적 풍습, 토속적 경관이 마치 한국화를 그려 놓은 것처럼 독자의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빛으로 생생히 살아 남아 있다. 시집 발간을 축하 드리며 때묻지 않는 얼굴의 시가 영원히 세탁하지 않기를 기대하는 마음 간절하다.\t김현탁 (소설가, 문학박사)\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435423996,"sku":"9791190558211","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0558211.jpg?v=177640631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055821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