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0764353","title":"다 지나가는 거예요","description":"『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로 전 세계 100만 독자의 가슴을 울린 「김유은」작가가 소설로 건네는 삶의 깊은 통찰\u003cbr\u003e\n\"지나간다는 것은 속절없는 소멸이 아니라, 온몸으로 견뎌낸 시간의 훈장입니다.\"\u003cbr\u003e\n2019년, 산문집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로 데뷔한 이래 전 세계 100만 독자의 가슴에 '나다움'의 이정표를 세웠던 김유은 작가. 8권의 저서를 통해 줄곧 관계와 위로의 가치를 탐구해 온 그녀가 6년의 집필 끝에 첫 번째 소설집 『다 지나가는 거예요』를 선보인다. 산문이 작가의 목소리로 건네는 다정한 손길이었다면, 이번 소설집은 우리 곁의 평범한 인물들이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삶의 궤적을 통해 '살아냄'의 숭고함을 증명하는 뜨거운 기록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작가는 수많은 사람의 눈빛과 그 속에 담긴 삶의 궤적을 놓치지 않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 그리고 관계의 본질을 탁월하게 포착해 내는 김유은 작가 특유의 시선은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더욱 단단하고 깊어졌다. 총 네 편의 수록작이 담긴 이번 소설집은 수록된 작품 중 어느 하나를 표제작으로 세우지 않았다. 대신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거대한 강물 같은 주제, '지나감'을 제목으로 삼았다. 그것은 단순히 시간이 흐른다는 의미가 아니다. 삶이란 결국 지나가는 것이고, 그 시간을 잘 보내주는 것이며, 끝내 버티면서 살아내는 것이라는 작가의 치열한 통찰이 담긴 결정이기도 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삶의 단면을 비추는 첫 번째 작품 '입춘(立春)'은 절망의 끝에서 타인의 지독한 간섭 덕분에 살아난 청년이, 훗날 누군가를 구원하며 삶의 릴레이를 이어가는 뜨거운 기록이다. \"안녕, 아가.\"는 버려진 아이로 자라 모진 풍파를 겪어야 했던 한 여자가, 비로소 마주하게 된 생의 단단함에 관한 서사를 담았다. 세 번째 작품 '심연'은 지독했던 청춘의 통증도 결국 무심한 일상의 눈인사로 남을 만큼,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는 평온함의 이면을 다룬 통찰이 인상 깊은 작품이다. 마지막 작품 '동행'은 사십 년 애증의 세월을 견뎌온 아내가 남편의 서툰 속죄를 마주하며, 증오 대신 '함께 시간을 건너가는 법'을 선택하는 숭고한 동행을 보여주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다 지나가는 거예요》는 지금 이 순간 고단한 터널을 지나는 이들에게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을 선물한다. 홀로 외로이 견디고 있다고 믿었던 시간이 실은 우리 모두가 함께 건너고 있는 거대한 강물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시린 겨울도, 뜨거웠던 열병도 결국은 다 지나가고 그 자리에 다정함만 남기를 바란다. 이 책은 시대를 견디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절실한 위로이자,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는 생의 찬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90598043900,"sku":"9791190764353","price":19.7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0764353.jpg?v=177861095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076435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