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0841306","title":"화가의 꽃(이규경 편)","description":"이규경의 작품 지표는 꽃과 과일이라는 비근한 소재로 범상하지 않은 메다포나 인간사의 보편적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내는 일로 향해 있다. 그는 화면 구성이나 색재 구사 같은 방법론을 슬쩍 비틀 뿐만 아니라 작품의 발상과 제작 과정, 그리고 '그린다’는 회화의 개념 자체를 새롭게 설정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과감한 대상의 연출, 카메라의 눈으로 대상을 들여다보는 시지각방식의 변혁, 뉴미디어를 이용한 가상 이미지의 도입, 그리고 정물과 미술사에서 인용(Appro -priation)한 인물 이미지와의 교묘한 결합…. 이규경의 그림에는 이시대 비평의 키워드들이 녹아 있다 .. ,중략\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이규경의 작품을 마땅히 '신(新)정물화’라 부르고 싶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최근 이규경은 또 다른 정물화를 시도하고 있다. 꽃의 배경에 희미한 모노톤 실루엣이 아른거리는 인물 형상을 그려 넣고 있다…중략\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규경은 매화에서 인간의 희로에락, 지(知) · 정(情) · 의(意)까지를 얻어내고자 한다. 그리하여 매화가 뿜어내는 이 경이로운 정감을 인용의 수사학으로 함께 풀어내고 있는 것 이다. 앞으로 전개될 그 인용의 범위와 방법이 자못 홍미롭다. 바야흐로 이규경의 신정물화는 꽃과 인간의 대위법으로 진입하고 있다.（김복기 art in cluture 발행인, 미술평론가)","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129351932,"sku":"9791190841306","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0841306.jpg?v=177640866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084130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