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0985048","title":"거기 사람 있어요","description":"산골 보건소장이 전하는 생생한 농촌간호이야기\u003cbr\u003e\n간호사 박도순씨는 간호대학을 졸업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전라북도 무주에서 보건진료소 소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십년이 세 번도 더 지나간 세월동안 애호박 하나, 감자 한봉지, 고추장 된장, 그것들을 먹고 마시며 농촌 간호현장에서 지역주민들과 익어갔다. ‘거기 사람 있어요’ 라는 이 수필집은 박도순 소장이 보건진료소에서 만난 어르신들의 삶과 현장을 담았다. 더불어 몇 권을 써도 모자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제1부는 ‘괜찮으신가요’ 라는 제목으로 마을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소개했다. 제2부는 ‘네, 보건진료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진료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엮어갔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하늘님 뜻이고 나랏님 뜻이라며 품어주던 지역주민들이야말로 진정 자신을 돌봐주었던 참 간호사였다고 말하는 박 소장은 그들이 할 수 없는 일을 내가 하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주민들이 한다고 덧붙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보건진료소와 지역사회는 농촌에서 어촌에서 존재한다. 환자는 증상 덩어리가 아니고 맥락이 얽힌 사람이다. 도시에서 점점 분리되는 농어촌.\u003cbr\u003e\n\u003cbr\u003e\n“여보세요? 거기 보건진료소요?”\u003cbr\u003e\n\u003cbr\u003e\n“네!”\u003cbr\u003e\n\u003cbr\u003e\n“거기 사람 있어요?”\u003cbr\u003e\n\u003cbr\u003e\n“네 여기 사람 있어요.”\u003cbr\u003e\n\u003cbr\u003e\n귀가 어두운 노인들이 진료소로 전화하면 잘 들리지 않으니까 “거기 사람 있냐?”고 계속 묻는다. 그분들 곁에 사람이 있어줘야 함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이 외에도 산골보건소장이 들려주는 산골 어르신들의 구수하고 정겨운 이야기는 코로나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웃음의 위로를 건넨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571083516,"sku":"9791190985048","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0985048.jpg?v=177640683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098504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