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0993227","title":"겨울 나그네(문학예술대표시인선 120)","description":"시인의 말\u003cbr\u003e\n\u003cbr\u003e\n네 번째 시집을 상재하며\u003cbr\u003e\n대자연을 사랑하면 저리 바람을 불어 고백하는 것일까. 바람을 불어 고백하면 대자연도 기뻐 춤을 추는 것일까. 꽃도 나무도 바람 따라 춤을 춘다. 거친 들녘에서 찬바람을 이기며 피어나는 꽃을 보면 얼마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가. 대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주는 축복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대자연이 불러주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받아쓰고 싶다. 나는 나 자신이 위로받기 위해 시를 쓴다. 그래서 내 감정을 솔직하고 투명하게 바라보고 또 보여주고 싶다. 난해한 시보다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쓰고 싶다. 세월을 따라 두고두고 세간에 회자될 수 있는 시라면 더욱 좋겠다.\u003cbr\u003e\n하여, 팔순을 넘어 네 번째 시집을 상재上梓한다. 지난 1년여 동안 살아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싶었다. 그러나 이 시집의 작품들이 내 마음속 시정 詩情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서둘러 썼음을 고백한다.\u003cbr\u003e\n그간 내 일상의 중심에 있던 학문(경제학)을 밀쳐두고, 농업을 경영하면서 농사에 큰 욕심을 부리지는 않았다. 자연이 주는 대로 씨앗을 뿌리고 정성껏 가꾸었다. 그러나 남은 시간 동안은 시 농사 한 번 여물게 지어보고 싶은 것이 나의 소망이다.\u003cbr\u003e\n그동안 시집 출판을 도와주시고 평설을 기꺼이 허락하신 이일기 시인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그동안 문학 행보에 동행해주신 문우님들께 감사드리며, 동반자 아내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2022년 12월\u003cbr\u003e\n손 형 섭 삼가","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578568444,"sku":"9791190993227","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0993227.jpg?v=177641027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099322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