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1053104","title":"힙 베를린, 갈등의 역설","description":"첨예한 분열사회가 된 대한민국, 해법은 없을까? \u003cbr\u003e\n힙스터 성지가 된 베를린에서 한국 사회의 방향을 찾다!\u003cbr\u003e\n갈등을 원동력으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간 힙 베를리너 이야기\u003cbr\u003e\n■ ‘어그리 투 디스어그리’(agree to disagree)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차이에 대한 인정’이야말로 대화를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전제라는 뜻을 담은 말입니다. 극단으로 치닫던 과거를 디딤돌로 삼아 합의와 토론의 정치 문화를 만든 분단기 독일 시민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습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시대도, 세대도 변했습니다. 미래의 통일이 아니라 지금 함께 멋지게 사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선 우리를 힘들게 하는 내부의 갈등과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존해야 할지부터 고민해야 합니다. 차이를 포용할 수 있는 내공이 쌓일수록 좁게만 느껴졌던 공존의 장은 넓어질 것입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남북한 정상이 판문점의 경계선을 자유롭게 오갔던 모습을 말이다. 하지만 현재 남북한은 대화가 단절된 상태다. 늘 과격한 말과 파괴적인 행동을 보이는 북한을 바라보며 많은 국민들은 ‘통일’에 대한 회의론을 내놓기도 한다. 게다가 분단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세대인 젊은 청년들은 ‘통일’보다 현재 우리 청년들의 삶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이야기한다. \u003cbr\u003e\n한 편으로 사회는 점점 더 갈등이 첨예화 되고 있다. 나와 다르면 비난을 넘어 혐오하는 사회. 빈부격차, 지역감정, 세대갈등, 젠더갈등, 젠트리피케이션, 다문화갈등 등 온갖 극단적인 갈등을 보도하는 뉴스를 보다 보면서 가슴이 답답해지는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여기에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들은 대선후보를 선출하며 원색적인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민은 1등인데, 정치는 꼴등’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른다. \u003cbr\u003e\n얼마전 대한민국은 개발도상국이라는 이름에서 벗어나 선진국이 되었지만,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는 점점 더 퇴보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다양한 목소리가 아닌, 서로를 물어뜯는 비난만 남아있는 우리 사회를 가득 채운 여러 갈등의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u003cbr\u003e\n\u003cbr\u003e\n『힙 베를린, 갈등의 역설』은 현재 극단적인 갈등사회로 치닫고 있는 한국 사회에 힙스터의 성지로 떠오른 베를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통합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베를린은 대한민국에도 다양한 기억을 떠올리는 공간이다. 1960년대 간첩단 사건이 발생한 곳이자 1989년 당시 대학생이던 임수경 씨가 북한 방문을 위해 경유한 곳이기도 하다. 유일한 통일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성으로 무려 3명의 대통령이 통일을 위한 구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베를린에서는 ‘평화의 소녀상’의 철거를 막은 시민운동도 일어난 곳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요즘 여러 도시 중에서 베를린이 힙하게 떠오르고 있다. 분단의 상처와 기억을 안고 있는 베를린은  현재 그간의 갈등을 새로운 에너지로 전환하여 분출하는 도시로 변모했다. 유럽에서 가장 힙한 클럽이 있는 도시, 새로운 미술과 음악의 유행을 선도하는 도시,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베를리너들이 공존하는 도시인 베를린은 현재 분열된 한국사회에 다양한 시사점과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의 저자인 이광빈과 이진은 연합뉴스 독일 특파원과 재독정치문화학자로 만나 독일 분단기 서독 내부의 갈등을 취재했다. 이 책은 두 저자의 베를린에서의 경험과 통찰이 오롯이 담겨 있는 책이다. \u003cbr\u003e\n저자 이진은 사회 ‘갈등’을 단순한 분열로 보는 시각을 넘어, 이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이야말로 새로운 사회로 변화하는 원동력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갈등능력’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u003cbr\u003e\n저자 이광빈은 베를린 시민사회가 일본이 쳐놓은 ‘반일 민족주의 프레임’에 걸려들지 않고, 전시 여성 성폭력 피해의 보편성을 강조하며 시위해 소녀상을 지켜낸 모습을 취재했다. ‘베를린 소녀상 철거 명령 논란’ 보도로 그는 2020년 12월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과 제 52회 한국기자상 ‘조계창 국제보도상’을 수상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255836412,"sku":"9791191053104","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1053104.jpg?v=177640914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105310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