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1108552","title":"목욕당 판결(시아시인선 29)","description":"정명순은 이번 시집에서 자신의 고향인 충청도 방언을 시에 활용해 말의 재미로 독자를 흡입하는 마술을 보여준다.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이번 시집은 쉽게\/ 고향 사투리를 조금 섞어\/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시답지 않게 썼”다고 고백하고 있다. “다 벗고 던지고 사는 이야기들\/ 파닥거리는 날것”을 썼다고 한다. 일상의 중요할 것 같지 않은 사건을 자연스러운 태도로 썼다는 것이다.\u003cbr\u003e\n사실 보통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면, 일상의 중요할 것 같지 않은 말과 사건들, 그리고 소문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으로 이루어진다. 시인은 이런 일상을 방언과 구어로 진술하고 시성을 부여하여 재미와 의미를 주는 시편들은 모아놓고 있다. 시인이 ‘시인의 말’에서 “가끔은 오타가 더 매력적”이고, “가끔은 잘못 들어선 길이 더 아름답”다고 언급하나, 시집의 제목을 일부러 ‘목욕당’으로 조어한 것 말고는 오문이나 비문, 또는 탈자의 언술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오직 방언과 대화와 이야기의 비약과 풍자가 시를 되게 할 뿐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167657724,"sku":"9791191108552","price":12.3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1108552.jpg?v=177640879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110855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