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1111279","title":"봄을 도적질하다(샘문시선 1026)","description":"?봄을 도적질하다에서 ?봄?과 ?매화?는 서로 자기를 훔첬다고 한다. 봄이 오면 꽃이 핀다. 매화꽃이 몰래 텃밭에서 봄을 타고 꽃을 피운다. 이는 자연스러운 것이지 훔치는 행위가 아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봄은 나를 훔첬다고 스님에게 고한다.\u003cbr\u003e\n그래 매화야 너는 어찌 봄을 훔쳤느냐\u003cbr\u003e\n아뇨 봄이 나를 훔친거에요.\u003cbr\u003e\n뭐라 봄이 너를 훔쳤다고,\u003cbr\u003e\n봄아 너는 어찌 매화를 훔쳤느냐.\u003cbr\u003e\n아뇨 봄이 나를 훔친거에요.\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러한 기술은 끝없이 이어진다. 영속의 의미를 보이며 인간의 내적 감성과 연결하여 영혼과 거래가 시작된다. 영혼을 흔드는 접속어로서 훔친다는 말은 의미심장하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무언가를 훔치러 든다. 자연에서 꽃냄새를 훔치고, 서로의 안락한 사랑을 훔치려 들고, 서로의 눈빛으로 친한 것을 훔치며, 에덴에서 평화라는 불가사의한 오만함도 훔치려 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는 일상에서 다른 사람과 혹은 애인이나 친구를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만나는 사람이 여인이라면 그 어여쁜 모습에 반할 수도 있다. 여인이 반하게 하라고 하지 않은 것이나 저절로 보는 사람이 반해 버린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552550652,"sku":"9791191111279","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1111279.jpg?v=177641020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111127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