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1161991","title":"한국철학사상사(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철학이란 일정한 환경에서 인간의 생활을 ‘이성(理性)으로 이끌어가는 사유’를 원리적으로 체계화하는 학문이다. 이성을 주된 도구로 하는 점에서 감성의 표출로 이룬 예술과 분별되고, 무비판적 독단과 신념을 용납하지 않아 신앙을 주조로 한 종교와도 변별된다.\u003cbr\u003e\n철학 개념을 말하는 이유는 이 책에서 논해야 하는 한국의 ‘전통철학’, 이른바 ‘동양철학’의 성격이 엄격한 의미의 철학 개념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전통철학에서는 한국의 신화, 무속신앙, 단군교, 및 유교ㆍ불교ㆍ도교 등을 고찰하게 되는데, 이것들은 그대로 철학이라 할 수없는 것이다.\u003cbr\u003e\n이것들을 고찰하는 이유는 한국의 철학과 긴밀히 연관된 데 있다. 한국철학의 토대가 된다든지, 민족 신앙이라든지, 외래 종교 일지라도 전입된 뒤로 한국인의 생활을 이끈 한국화한 신앙으로한국사상의 역할을 하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한국의 유교 불교 도교가 지닌 철학은 ‘한국전통철학의 중핵’을 이루고 있어 결코 논외로 할 수 없다. 하지만 이것들은 엄격한 의미의 철학이라 할 수 없다. 이에는 철학 못지않게 종교의 성격이 들어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그럼에도 이것들의 내용은 지식 못지않게 ‘지혜’로 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u003cbr\u003e\n따라서 이런 부분들은 오직 이성(理性)만으로 담아내기가 벅차다. 사유의 틀(範疇)이 이성보다 좀더 여유롭게 넓은 것이어야 한다. 그러한 사유의 틀은 곧 ‘지성(知性)’이 아닌가 한다. 지성은 철학보다 외연이 넓은 ‘사상(思想)’을 담아내는 것이기도 하다. \u003cbr\u003e\n이렇듯 저자가 서술하는 이 ‘한국철학사상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국인이 직면했던 상황에서 한국인들의 삶을 위하여 이성을 중심으로 한 지성으로 일군 사유물의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일정한 ‘사상까지 곁들인 한국철학의 흐름’이 바로 여기서 서술하는 한국철학사상사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885918460,"sku":"9791191161991","price":52.8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1161991.jpg?v=177640789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116199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