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1263534","title":"바다 탯줄을 당기다","description":"늙지 않는 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가슴이 답답하고 詩도 출구를 못 찾아 안으로 칩거 갇혀있을 때\u003cbr\u003e\n한 번뿐인 내 인생을 내 맘대로 헤쳐보자.\u003cbr\u003e\n12월 초 어렵다는 방역 절차 거치고 거치고 거치고,\u003cbr\u003e\n비로소 공항을 통과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아이들을 만나 2021년 한 해를 잘 보내고 2022년 새해도 맞았다\u003cbr\u003e\n100일간 다른 세상을 심호흡하고 걷고 여행하며 매일매일\u003cbr\u003e\n해빙(having)의 행복을 누렸다.\u003cbr\u003e\n두근두근, 생명과 세상에 대한 사랑으로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감각의 세포를 깨웠다.\u003cbr\u003e\n어린나무가 제 손을 당겨 올리는 힘, 매 순간 자획을 긋지 않은\u003cbr\u003e\n코발트 시간의 손풍금 소리를 들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3년전 ‘해인의 창’을 열던 표지화가 어린 강희(아이린.6살)는\u003cbr\u003e\n이제 9살 꼬마숙녀로 더 성숙한 앞 표지그림 〈늙지 않는 바다〉를 그리고,\u003cbr\u003e\n애기 한비(아멜리아.2살)가 5살, 놀라운 디테일의 드로잉 작가로\u003cbr\u003e\n속표지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모든 삽화를 귀한 선물로 안겨 주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편안함을 걷어차고 있는 저 힘찬 새끼고래의 발길질,\u003cbr\u003e\n그 파동으로 출렁이는 파편의 언어로 나는 늙을 수 없는 바다이다.\u003cbr\u003e\n다시 너희들을 통해 막막했던 팬데믹 지구를 그나마 보상받고\u003cbr\u003e\n내가 사랑하는 힘든 당신들께도 시를 통해 토닥토닥 위로해드리고 싶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생명의 근원을 줌 렌즈를 당기듯 인연 가까이서\u003cbr\u003e\n자연의 시원을 찾아보는『바다의 탯줄을 당기다』 내 13번째 시집을 엮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2022. 여름. 연담 탁영완","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509053692,"sku":"9791191263534","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1263534.jpg?v=177640659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126353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