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1304220","title":"빈 그릇: 삶을 잃지 않기 위한 예술의 형태들(숨 시리즈 12)","description":"“고통스럽게 참 좋기도 하다. 이 삶이라는 것.” \u003cbr\u003e\n미술비평가의 시선이 머문 자리, 삶을 온전히 비워 내고 다시 채우는 75개의 문장들\u003cbr\u003e\n미술비평가이자 전시기획자로 활동해 온 홍예지 작가의 아포리즘 산문집 『빈 그릇: 삶을 잃지 않기 위한 예술의 형태들』 이 아름다움 출판사의 '숨 시리즈' 열두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작가가 한 해 동안 썼던 미술비평문과 내밀한 일기, 메모들 속에서 단 75개의 문장만을 정제해 엮어 냈습니다. 캔버스의 색채나 전시장의 구체적인 풍경에 대한 묘사는 과감히 덜어 내고, 오직 예술을 매개로 길어 올린 삶에 대한 단단한 사유만을 남겨 두었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작가는 ‘예술’을 삶의 바깥에 덧붙여지는 우아한 장식이 아니라, 흔들리는 와중에도 서로를 놓지 않기 위한 밀려난 존재들의 구명줄로 정의합니다. 무언가를 끊임없이 채워야만 안심이 되는 불안한 시대에, 이 책은 역설적으로 소유하려는 집착을 통과시키는 ‘빈 그릇’ 이 되기를 조용히 권합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조용히 나 자신을 돌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얇고 고요한 책이 깊은 위안과 영적인 해방감을 선사할 것입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849133820,"sku":"9791191304220","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1304220.jpg?v=177641115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130422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