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1376173","title":"우리 가을의 언덕에서","description":"60년지기 3인방의 글모음\u003cbr\u003e\n다들 나름대로 열심을 다한 사회생활에서 물러나게 되자, 찬찬히 지난날을 돌아볼 여유가 생긴 인생 가을의 언덕에서 마주하며, 이대로 좋으니 편한 마음으로 쉬엄쉬엄 남은 고갯길을 같이 넘어 보자는 데 의기투합하였다.\u003cbr\u003e\n어눌해지는 말로 더 이상 세상에 대고 떠들기를 자제하고 대신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적어 돌려보기로 했던 게 제법 쌓이자 그동안 오간 글들을 묶어 보기로 또 한 번 마음이 합하여 이렇게 용기를 내게 되었다.\u003cbr\u003e\n그러니 형식이나 장르에 구애될 것도 없다. 그냥 떠오르는 대로 자칭 시필집詩筆集이라 부르기로 하고 『우리 가을의 언덕에서』라는 제목을 붙이기로 했다. 그러니까 이 책을 한 마디로 말해 본다면 ‘60년지기 3인방의 글모음’이라 할 것이다. \u003cbr\u003e\n따라서 어떤 경위로든지 이 책을 펼치게 되신다면 다른 판단은 접어두시고 가볍게 일독해 주시기를 바랄 뿐이다. -김봉겸의 「머리말」 중에서\u003cbr\u003e\n \u003cbr\u003e\n한 시절을 지나 인생의 가을쯤 된 지금에서 되돌아보니 세 사람 모두 각자의 길에서 열심을 다하며 살았고, 그 어린 시절 맘먹고 꿈꾸었던 것들을 이루어 평안한 말년을 유유자적하며 지내고 있으니 감사할 뿐이다. 이제 그동안 세 사람이 끄적이며 일부는 발표하고 일부는 감추듯이 모아놓았던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긴 우정의 결실을 거두어보기로 했다. 두 사람은 수필의 형식으로, 한 사람은 시의 형식으로 모아 엮은 3인 시필집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게 됨에 가슴 벅찬 기쁨을 느낀다. -이택주의 「망한루望漢樓의 꿈」 중에서\u003cbr\u003e\n\u003cbr\u003e\n아무려나 말 잘 듣는 사람은 자다가도 떡이 생기고 세상 복 중에 제일이 인복이라는데, 청개구리처럼 살아왔어도 친구들에게 등 떠밀려나기는커녕 오히려 생각지도 않은 책까지 펴내준다니 이만하면 얼마나 복 많은 인생인가! 그렇게 사주팔자 자랑이라도 한 자락 펼치고 싶은 행복감을 한바탕 만끽하다보니, 어느결에 따라붙었는지 ‘멋쩍음’이 오늘도 먼저 달려드는 바람에 그만 머쓱해져 버리고 말았다. -한찬의 「친구 따라 강남 가기」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835029756,"sku":"9791191376173","price":12.3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1376173.jpg?v=177640770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137617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