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1406122","title":"전통 어린이 복식화","description":"저자는 한평생 비단에 채색한 전통화법으로 이땅의 역사인물(왕의 어진과 선현의 초상화)을 그려왔다. 더불어 기억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 복식을 그림으로 재현하는 작업도 겸하고 있다. 1998년 4월, 덕수궁궁중유물전시관에서 「조선시대 궁중복식회화전」을 열었다. 학계의 복식 전문가를 비롯해 각분야에서 큰관심과 호응을 받아 두 달 동안 열릴 전시회는 한 달 더 연장됐고, 전국으로 이어졌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미들타운 미드페스트인터내셔널교육재단의 초청으로 열린 전시회에서도 그곳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u003cbr\u003e\n사라져가는 전통복식을 생생하게 그림으로 재현한 『전통어린이복식화』도 그 연장선에 있다. 어린이옷의 유물에 남은 색과 세밀한 무늬를 확인하기에는 특별전이나 도록, 화보만으로는 부족하다. \u003cbr\u003e\n 재현한 그림을 통해 어린이의 움직이는 모습과 옷의 형태미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한 동작도 놓치지 않으려고 순간에 집중한다. 유물로만 남아 있던 여러 어린이옷과 머리에 쓰는 모자, 각종 장신구를 갖춘 어린이의 앞과 뒷모습을 촬영하고 유물을 확인하여 생생히 재현했다. \u003cbr\u003e\n여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어린이옷을 이번 책을 통해 한자리에 모았다. 저자가 입혀 보고, 입은 모습을 보고 싶어 그린 작품이다. 오랜기간 구상하고, 자료를 모았다고 한다. \u003cbr\u003e\n시대가 다르고 입는 때도 다른 어린이옷, 한몸에 갖춰야 할 여러 옷과 장신구들. 자세히 보면볼수록 예쁘고, 귀엽다. 만든 이의 정성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그 옷과 장신구를 어린이에게 입히고, 신기고, 쓰고, 매달고, 둘러서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을 느낄 수 있다.\u003cbr\u003e\n이땅의 어머니들은 격식에 얽매임 없이 색을 고르고, 아름다운 무늬와 글자를 한땀, 한땀 바느질해서 수를 놓았다. 아이의 미래가 활짝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수복강녕壽福康寧’·‘인 의예지仁義禮智’ 등의 글자는 푸르고, 붉다. 추상적인 무늬와 색동을 소매와 깃, 섶과고름, 어깨와 등뒤에 가득 베풀었다.\u003cbr\u003e\n하나하나 독특하고, 개성이 있다. 앞모습 못지않게 뒷모습도 정감이 넘친다. 보고만 있어도 따 뜻한 토끼털로 만든 볼키, 요리조리 꼬며 땋은 종종머리, 그 끝에 묶은 예쁜 홍색의 댕기머리, 머리손질을 끝내고 얹은 뱃씨댕기. 남은 자투리천 하나도 버리지 않고 자르고, 깁고, 이은 조형감, 누비저고리 치마, 아기 업고 두른 포대기는 보고만 있어도 따뜻하다. 깃과 섶의 잣물림 무늬에 실을 문 바늘이 그대로 남아있는 옷도 있다.\u003cbr\u003e\n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어머니의 정성이 깃든 바느질과 무늬가 입체적으로 살아있다. 어린이옷의 다양한 형식과 기능, 무늬, 색 하나도 소홀함이 없다. 정감과 특성을 살리고, 사실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필요 없는 구김은 생략했고, 의습 선은 최소화되어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 어린이들이 다양한 한복을 한껏 차려입고 굴레부터 장신구들을 소홀함없이 갖추고 폼나는 패션쇼를 하고 있는 책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661569788,"sku":"9791191406122","price":42.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1406122.jpg?v=177641058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140612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