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1651034","title":"일곱 가지 핑계","description":"책방을 만든 건 순전히 핑계였습니다. 잡지사 사무실 한쪽에 서점을 만들었습니다.\u003cbr\u003e\n친구들을 초대할 생각입니다. 친구에게 사무실로 놀러 오라고 하는 것보단\u003cbr\u003e\n아무래도 책방에 한 번 들러 차 한잔 하자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러우니까요.\u003cbr\u003e\n-서문 중에서-\u003cbr\u003e\n“인생은 로터리 같아.”\u003cbr\u003e\n\u003cbr\u003e\n 차가 많으니 로터리가 있다는 친구 말은 그럴싸했다. 바빠지고 일이 많으면 오히려 길을 빙빙 돌아가야 하는 게 삶의 이치인 걸까? 사람 만나는 것도 이젠 핑계가 필요하다. 모든 것이 점점 더 핑계가 필요하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러니 나는 더 많은 핑계를 생각해 낼 거다. 언제나 그랬듯이. \u003cbr\u003e\n\u003cbr\u003e\n책방에 가는 것도 핑계가 필요하다. 만나려면 핑계가 필요한 나이가 되어 버렸으니까.\u003cbr\u003e\n\u003cbr\u003e\n대전 독립책방 8곳 수록\u003cbr\u003e\n\u003cbr\u003e\n사실 대전엔 더 좋고 더 멋진 책방이 많습니다. 그곳을 다 담지 못한 건 아무래도 제 게으름입니다.\u003cbr\u003e\n하지만 아직 풀어 보지 못한 선물 박스가 더 기대되듯 가 보지 못한 책방을 여러분께 선물처럼 남기고 싶었단 핑계를 더해 봅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처음 잡지사 에디터가 되고 여러 취재 핑계를 다니며 책방을 다녔습니다. 책은 서로를 이어준다 합니다. 그렇다면 책방은 사람이 서로 모이고 인연이 되는 공간이 분명합니다. 새로운 인연이 기다려지니 나는 책방을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500468476,"sku":"9791191651034","price":5.6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1651034.jpg?v=177640656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165103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