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1668032","title":"사는 게 다 시지(달아실시선 41)","description":"그래도 사람들은 살아갈 것이고, 살아야 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유기택 시집 『사는 게 다 시지』\u003cbr\u003e\n소양댐을 가다 보면 지나칠 수밖에 없는 마을이 있다.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이곳의 또 다른 이름은 샘밭이다. 그리고 이곳에 유기택 시인이 산다. 아주 오랫동안 이곳에서 살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쉰 살 가까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유기택 시인은 쉰세 살에 첫 시집 『둥근 집』(2012)을 낸 이래 9년 동안 다섯 권의 시집을 냈다. 늦게 들어선 시의 길이니 작심하고 독하게 시의 길을 걷는 중이겠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다섯 권의 시집을 통해 그는 유하고 순한 서정시를 쓰는 시인으로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지만, 그가 시의 길을 걷기 이전까지 그는 지난한 삶을 통과해온 사람이다. 농사부터 일용직 노동까지 소위 산전수전공중전을 다 치렀고, 젊은 시절에는 공수특전단 낙하산병이기도 했다. 그가 자신을 시인 대신 “시 노동자”라 불러달라고 하는 데는 그런 남모르는 곡절이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런 유기택 시인이 이번에 여섯 번째 시집 『사는 게 다 시지』를 세상에 내놓았다. 세상은 결코 시 같지 않다. 세상은 형의 시처럼 유(柔)하지도 순(順)하지도 않다. 지리멸렬한 아귀다툼과 빈부다툼과 계급투쟁 그리고 권모와 술수로 얼룩진 게 세상이다. 그런 세상에 또 한 번 대놓고 “사는 게 다 시”라며 예의 그 “유하고 순한 서정시”를 내놓은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677855484,"sku":"9791191668032","price":8.9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1668032.jpg?v=177641064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166803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