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1694017","title":"입가에 어둠이 새겨질 때","description":"책에는 그녀를 위로해 주었던 ‘따스하고 보드라우며 애틋한’ 음식들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글을 쓰게 했던 동기이자 계속해서 써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인 이 음식들에는 제주의 바다와 바람 소리가, 여러 지역에서 자취하며 만나게 된 계절과 사람들, 또 거기에 곁따라 생겨난 다양한 기분이 담겨 있습니다. 맛과 향, 시간과 사람에 얽힌 추억이 넘실대며 교차하는 글들에서 어쩌면 당신도 당신 몸과 마음에 깊숙이 새겨져 있는 음식들을 떠올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u003cbr\u003e\n무엇보다 책에서 중요하게 이야기되는 것은 ‘가족’입니다. 가족은 한 개인이 가장 처음 겪게 되는 밀접한 세계로, 가까운 거리가 친밀함으로 작동할 수도 있지만 괴로움이 될 수도 있으며, 상반되어 보이는 두 성격이 공존할 수도 있지요. 행복을 주면서 동시에 고통을 주기도 하는 가족,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그들로부터 큰 영향을 받습니다. 가족과 자신의 관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정립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과업이 아닐까요? 저자 또한 글을 쓰며 이 지난한 과업을 수행합니다. 완전히 극복하기는 어렵다는 걸 알면서도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요. 그 과정에서 가족과 과거를 제대로 마주 보는 ‘이해’와 ‘화해’의 순간들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현재의 우리 또한 어루만져 주는 그런 빛나는 순간들이요.","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419793660,"sku":"9791191694017","price":15.5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1694017.jpg?v=177640625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169401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