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1864656","title":"못생긴 처녀(빨간콩그림책 43)(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대체 못생겼다는 게 뭘까?\"\u003cbr\u003e\n외모에 대한 편견과 기준을 깨고, 진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 그림책\u003cbr\u003e\n\u003cbr\u003e\n강렬한 색감의 한국화와 풍자와 해학이 살아 있는 스토리,\u003cbr\u003e\n'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의 의미를 전하는 옛이야기 그림책\u003cbr\u003e\n옛날 어느 마을에 딸 열둘에 아들 하나를 둔 집이 있었습니다. 막내아들의 장가를 걱정한 아버지는 딸들을 서둘러 시집 보내기로 합니다. 일곱째 딸 연희의 차례가 되었을 때, 언니들도 동네 사람들도 한마디씩 수군거립니다. \"누굴 닮아 저리 못생겼는지….\" 첫날밤 신방에서 뛰쳐나온 신랑도 마찬가지였습니다.\u003cbr\u003e\n하지만 연희에게는 남다른 재주가 있었습니다.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이고, 사람들의 고민을 척척 해결하며, 날마다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이었지요. 신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리고 연희의 눈물 앞에서 비로소 자신이 진짜 보지 못했던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못생긴 처녀》는 오래된 전래 설화를 바탕으로, 외모라는 기준 뒤에 가려져 있던 한 사람의 진짜 모습과 가치를 바라보게 되는 과정을 깊고도 따뜻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시선과 편견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못생김'이라는 기준 자체가 얼마나 허망한지를 이야기하며, 사람을 마음으로 바라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연희와 신랑의 삶을 통해 천천히 보여줍니다. 누군가를 오래 바라보고 마음을 기울일 때야 비로소 보이는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요.\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이야기가 전래 설화의 형식을 빌린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옛이야기의 서사는 불편한 진실을 웃음 속에 숨긴 채 오래도록 전해 내려오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풍자와 해학이지요. 제목에 '못생긴'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내걸고, 신랑이 첫날밤 비명을 지르는 장면을 익살스럽게 보여주면서도, 이야기는 결국 가장 본질적인 질문에 도달합니다.\u003cbr\u003e\n\"대체 못생겼다는 게 뭘까?\"\u003cbr\u003e\n독자는 어느 순간 깨닫게 됩니다. 그 웃음이 결국 자기 자신을 향하고 있었다는 것을요.\u003cbr\u003e\n\u003cbr\u003e\n김수정 작가의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글과 한병호 작가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색감의 수묵화는 한국 옛이야기의 정취를 아름답게 되살려냅니다. 연꽃과 달빛, 숲과 동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화면에는 한국화 특유의 토속성과 환상성이 깊이 배어 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오래된 설화 한 편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감동을 전하며, 페이지를 덮고 나서도 오래 마음속에 남는 그림책입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14192511228,"sku":"9791191864656","price":19.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1864656.jpg?v=177904223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186465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