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1998757","title":"빈곤과 뇌","description":"\"그건 너희들 탓이잖아.\"\u003cbr\u003e\n\u003cbr\u003e\n'가난한 이들은 정신력이 부족하다\u003cbr\u003e\n나태하고 불성실하다, 애초에 자세가 글러 먹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모두 틀렸다! \u003cbr\u003e\n빈곤은 정신력이나 태도의 문제가 아니다\u003cbr\u003e\n뇌 기능의 장애와 과부하에 따른 물리적 현상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사회의 빈곤층을 공격하는 자기책임론,\u003cbr\u003e\n이 한 권의 책으로 송두리째 격파되다\u003cbr\u003e\n왜 그들은 이다지도 게으를까? 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약속 시간을 어기고 지각을 되풀이할까? 왜 무기력하게 일을 미루기만 할까? 오랫동안 빈곤층의 현실을 폭로하고 약자들의 고통을 세상에 알렸던 저자 역시 그들을 향해 이런 '의문'을 가져왔다. 그렇지만 뇌경색으로 쓰러져 고차 뇌기능 장애를 갖게 된 후, 저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해야 할 일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는 '생지옥'을 직접 경험한다. 그는 스스로 '불편한 뇌'의 당사자가 된 이후에야 비로소 깨닫는다. 과거 자신이 취재했던 이들 또한 사실은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었으며, 그들의 뇌에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그렇게 되어버리는 증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스즈키 다이스케의 『빈곤과 뇌』는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를 '바깥'에서 분석하는 작업이 아니다. '불편한 뇌'의 당사자가 되고 나서 자신을 철저하게 관찰할 수밖에 없던 저자가 그 '내부의 힘'을 통해 빈곤층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그는 빈곤이 정신력이나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뇌 기능의 장애와 과부하에 따른 물리적 현상이라는 것을, 즉 그동안 '게으름'이나 '의지 부족'으로 치부되던 사회적 약자들의 행동 패턴이 실제로는 뇌의 인지 기능 및 정보처리 기능의 저하와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자기의 삶 자체로 보여준다. 그렇기에 이 책은 고통을 직접 겪은 당사자만이 쓸 수 있는 무서운 설득력을 지니면서 빈곤층을 몰아붙이는 \"그건 너희들 탓\"이라는 자기책임론을 뿌리째 뒤흔들 수 있는 것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219063046396,"sku":"9791191998757","price":22.2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1998757.jpg?v=178842776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199875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