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2090726","title":"플랫폼과 AI가 압도하는 세상을 읽다(컬처룩 미디어 총서 45)","description":"AI와 플랫폼이 주도하는 세상의 변화상과 명암을 꿰뚫기\u003cbr\u003e\n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콘텐츠의 풍요 속에 산다. 방송, 포털 뉴스, 소셜 미디어, 동영상 플랫폼, 메신저, 생성형 인공 지능까지, 겉으로는 정보 접근성과 콘텐츠 다양성, 공적 의견 표현과 공유의 가능성이 크게 확장되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확장과 동시에 공적 담론은 위기를 겪고 있다. 정파화된 프레임과 양극화된 논평, 허위 정보와 혐오 담론의 확산, 역사 왜곡, 숙고를 밀어내는 즉각적 반응과 집단 간 타자화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개인의 일상적 발화, 문화적 취향, 팬덤 활동조차 공적으로 논의되는 오늘날, 우리는 역설적으로 성찰과 비판을 담당하는 담론들의 빈약함과 파편화, 그리고 피로감을 동시에 경험한다. 이러한 현상은 정보량의 증가나 사회적 갈등의 심화 때문만은 아니다. 그것은 무엇이 공적으로 재현되고 소통되는가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어떤 조건과 국면 속에서 담론이 조직되고 의미가 만들어지는가의 문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u003cbr\u003e\n비판 커뮤니케이션의 대답\u003cbr\u003e\n플랫폼과 데이터, AI가 이끄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공론장과 민주주의의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때일수록 공공성과 비판적 가치를 지키며 사회 문제에 맞서 온 비판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은 중요하다. 현재 비판 커뮤니케이션은 미디어 생태계의 거센 변동, 정치적 양극화와 갈등의 재생산, 저널리즘의 심각한 위기, 문화산업의 재편과 새로운 도전 등 다면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기술 권력과 자본의 결합이 강화되는 한국 사회에서, 그 그늘에 가려진 노동과 불평등 그리고 차별과 타자화의 문제를 깊이 분석하고 성찰하는 비판적 담론과 대응이 절실하다. \u003cbr\u003e\n이 책은 역사성과 현실 참여적 실천과 교육에 뜻을 둔 비판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연구자들이 눈앞에 닥친 위기를 현재적 관점에서 엮어 냈다. 특히 정치와 계급 문제를 비롯하여 디지털과 AI 중심의 변환 과정 속에 쉽게 밀려나는 노동 문제나, 계급과 젠더, 세대와 교차하는 불평등과 소외 등을 촘촘하게 탐구하고 있다. 현재 기술과 자본이 이끄는 전 지구적 변화를 맞이하여 조심스러운 기대만큼 만만치 않은 불안과 진통에 대해, 진중한 고민과 생산적 대응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실천과 사유를 위한 지적인 연장이 되어 줄 것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693336527100,"sku":"9791192090726","price":33.7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2090726.jpg?v=179188393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209072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