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2098043","title":"우린 산책을 좋아했지(깃털문고 1)(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자기가 키우던 강아지를 수레에 태우고 다니는 사람은 아름답다.”\u003cbr\u003e\n서울 근교의 커다란 공원이 보인다. 그곳을 자신의 강아지와 산책 나온 아이의 모습이 들어온다. 책은 “던져! 어서 던지라고, 우리 여기서 신나게 뛰어놀았잖아.” 이렇게 시작된다. 그런데 그림엔 두 마리 강아지와 노는 아이의 모습이 나오기에, 이런 말투가 좀 어색하다고 느껴진다. 그런데 그다음 이야기도 이런 화법으로 진행된다. “그렇지. 잘 숨어봐. 너와 함께한 숨바꼭질 놀이, 언제나 재미있었어.” 분명 그림 속에는 두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노는 아이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 책의 내레이션은 과거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아이는 두 마리의 새끼 강아지 외에도 한 마리의 늙고 병든 강아지를 수레에 태우고 공원 산책을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이 수레에 실린 거동이 불편한 강아지의 회상과 추억의 목소리였던 것이다. 아이는 자신이 아주 어린 아가였을 때부터 키우던 이 ‘은비’라는 강아지와 늘 이곳 공원을 찾아 산책을 즐겼던 모양이다. 그런다가 이 은비는 새끼 두 마리를 낳고, 아이가 4학년이 된 지금 초라하게 늙고 병이 든 것이다. 그래도 이 아이는 은비를 수레에 태우고 새끼 강아지와 함께하는 공원 산책을 늘 같이한다. “너와 함께하는 이 산책을 잊지 않을 거야.” 은비는 이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속삭인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에필로그 \u003cbr\u003e\n예원이가 태어나던 해에 입양해 온 은비는 예원이가 4학년이 되던 해부터 거동이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예원이는 은비를 수레에 태우고 다니며, 은비가 그토록 좋아하던 산책을 늘 같이 했습니다. 예원이의 어린 시절 동안 그 생을 온전히 함께한 은비는 이제 두 마리 새끼를 남기고 저 세상으로 떠났답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동안 나 즐겁게 해줬으니까 나도 너 즐겁게 해줄게. 진짜 진짜 고마워 은비야. 사랑해.’ -예원이의 일기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233390332,"sku":"9791192098043","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2098043.jpg?v=177640905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209804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