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2128672","title":"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description":"길을 잃은 시대, 가장 오래된 마음의 지도를 펼치다\u003cbr\u003e\n『숫따니빠따』와 오늘의 삶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고미숙의 붓다 칼럼!\u003cbr\u003e\n2020년 코로나가 창궐하던 시절,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환갑을 맞은 저자는 공동체의 두 청년과 함께 서로 다른 질문을 품은 채 같은 경전을 읽었다. 초기 경전 『숫따니빠따』였다. 이때의 만남을 시작으로 저자는 『숫따니빠따』와 크게 세 번의 인연을 가지게 되며, 『숫따니빠따』를 지도를 받아들게 된다. 지도는 목적지를 정해 주지 않는다. 다만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가야 할지를 보여 준다. 그리고 분노와 불안, 욕망과 허무로 마음이 쉴 새 없이 요동치는 지금 이 시대, 『숫따니빠따』는 \"널뛰는 마음들의 위치를 측정해 주는 최상의 지도\"가 되었다. 고전평론가 고미숙은 2600여 년 전 길 위에 나선 '청년 붓다'의 목소리를 코로나와 기후위기, 전쟁과 정치적 격변, 인공지능의 도래까지 오늘의 현실과 대각선으로 연결하며, 오래된 경전을 지금 여기의 삶을 비추는 생생한 질문으로 되살려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의 구성 역시 '길'과 '지도'라는 주제를 따라간다. 붓다는 사문의 네 단계를 설명하면서 보통 익숙한 점층법이 아니라 가장 높은 경지인 '길을 정복한 자'를 먼저 제시하고 그 아래 단계들을 차례로 보여 주는 점강법을 쓰신다. 가야 할 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야 지금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도 알 수 있다는 역동적인 수사법이다. 이 책의 구성 역시 붓다의 수사법을 따라 1부 「길을 묻다」에서 먼저 우리가 나아갈 길을 조망하고, 2부 「마음과 권력을 해부하다」에서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욕망과 권력을 살핀 후 이어 3부 「소유와 집착을 넘어서」에서는 시선을 자기 안으로 돌려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과 집착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마지막 4부 「홀로 서는 자의 길」에서 다시 '길'로 돌아온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타인의 욕망과 세상의 기준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힘으로 삶의 길 위에 우뚝 서는 것, 그리고 그렇게 홀로 설 수 있기에 비로소 좋은 벗과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것. 길을 먼저 바라보고, 세계와 마음의 욕망을 통과한 뒤, 마침내 자기 발로 그 길 위에 서는 것. 『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가 그리는 마음의 지도는 바로 그 여정을 향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010954363132,"sku":"9791192128672","price":17.7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2128672.jpg?v=178765027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212867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