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2374505","title":"초원의 별(시와편견 기획시리즈 10)","description":"박우담 시인은 외부의 사물과 풍경을 접하면서 한편으로 존재와 삶을 사유하고 다른 한편으로 자아의 내면을 탐구하는 시법을 구사해 왔다. 이는 상실과 우울의 존재가 근원의 아름다움과 참된 자기를 찾아서 의식에서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적 지향을 의미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러한 과정에서 은유는 의식의 지평을 확장하고 무의식과 내면의 깊이를 이끄는 주요한 방법이 된다. 소위 ‘전이’의 시학은 꿈, 풍경, 그림자, 기억, 상처 등을 배회하며 시적 주체를 형성한다. 풍경이 그러하듯 상실과 발견은 박우담의 시에서 부재와 현전의 변증을 지속하게 한다. 이는 시적 자아가 사물과 풍경에 이끌려 지각한 ‘보이는 것’을 서술하는 데서 그치는 형식이 아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오히려 외부는 교감의 대상만 아니라 내부의 의식에 의하여 발견되어 상실의 간극을 메우는 상징에 가깝다. 그만큼 박우담의 시편은 쉽게 도달하는 서정적 동일화를 비껴가며 동화보다 투사의 방법에 익숙한 한편, 보이지 않는 혹은 볼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여백을 남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244236540,"sku":"9791192374505","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2374505.jpg?v=177640909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237450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