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2647999","title":"열망의 법학","description":"식민청산은 현재진행형 과제이다.\u003cbr\u003e\n법은 회복의 무기가 되어야 한다.\u003cbr\u003e\n역사적 부정의에 맞서는 식민청산의 법리\u003cbr\u003e\n인권법과 과거사 청산 분야에서 실천적인 법철학 연구를 이어 온 이재승 교수(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식민지배의 역사적 부정의와 국가폭력의 유산을 다각도로 해부한 탈식민주의 법학 연구서. 정의와 인권을 향한 뜨거운 가슴과 서릿발 같은 법철학적 지성으로 빚어낸 역작力作이다. 저자는 그로티우스의 근대 국제법에 숨겨진 제국주의적 민낯을 파헤치고, 식민지 근대화론의 함정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나아가, 간토대학살, 야스쿠니 강제합사, 재일교포의 고국권, 초국경적 국가폭력 등 사법적 사각지대에 방치된 문제들을 '아래로부터의 자결권'과 '애도권'이라는 법리로 끌어올린다. 과거의 부정의가 오늘날 어떻게 연속되는지 짚어내고, 그 사슬을 끊어 낼 법철학적 이정표를 제시하는 한편으로, 인간의 존엄을 넘어 자연과 지구의 권리로 나아가는 참된 법치주의의 열망을 담아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식민주의 극복의 '열망'과 그 법적 경로\u003cbr\u003e\n제목 속 '열망'의 의미는 이중적이다. 현재 인류의 삶에 작동하는 식민적 관계 방식을 뿌리뽑고 보편적인 세계를 건설하려는 피식민지인들의 압도적인 열망에, 이 열망을 외면한 채 국제법마저 패권국에 휘둘리는 냉혹한 세계 현실을 법 논리로 극복하려는 저자의 열망이 합쳐졌다. 이른바 '열망의 법학'이다.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기록이나 감정적 비판이 아니다. 저자는 독일 법사학에 대한 깊은 통찰과 정교한 비교법적 안목을 바탕으로 식민주의가 한국의 법제도와 사법 권력에 남긴 그늘을 치밀하게 추적하는 한편, 식민청산과 상흔의 치유가 왜 여전히 완료되지 않은 현재진행형의 과제인지, 진정한 법치주의는 과거의 불의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묻는다. '청산'과 '정의'라는 이중적 과제 앞에서, 식민지배를 성립시키고 옹호해 온 법이 어떻게 비판적 성찰의 도구이자 피해자의 권리를 되찾는 '회복의 무기'가 되어야 하는지 치열하게 묻는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974047928572,"sku":"9791192647999","price":42.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2647999.jpg?v=178661319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264799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