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2684444","title":"날씨가 참 좋아","description":"“여러분, 날씨가 참 좋아요!”\u003cbr\u003e\n오늘 날씨, 정말 좋은가요? \u003cbr\u003e\n‘날씨가 좋다’라는 말은 성소수자들끼리 ‘사랑한다’라는 말 대신에 쓰는 은어라고 합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이 책을 만들며 두 개의 장면이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첫 번째는 방콕에서입니다. 화장실에 들어가려는데 남자(남성화한 여성)가 불쑥 나왔습니다. 분명 여자화장실이었지요.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자주 접하며 익숙해졌습니다. 길거리에서, 카페에서 동성의 남자, 여자 연인들이 다정한 시간을 보냅니다. 흔한 일입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두 번째는 한국의 공항에서였습니다. 이른 시간, 외진 모퉁이 계단을 지날 때였습니다. 그 계단 아래에서 두 남자가 머리를 맞대고 울고 있었습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본문 중에 성소수자 주인공의 옷깃만 스쳐도 ‘토 쏠려, 역겨워’ 읽어내기 어려운 장면들이 나옵니다. 고통스러웠습니다. 더불어 그분들의 부모님과 형제자매도 떠올렸습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동성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우리나라는 여전히 추운 것 같습니다. \u003cbr\u003e\n 이 책이 추운 계절을 녹이는, 소중한 불씨가 되어주길 기원합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894280444,"sku":"9791192684444","price":17.9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2684444.jpg?v=177604533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268444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