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2745886","title":"쉼터의 사계, 그리고 다시 봄(생각비행 에세이 4)","description":"\"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그날을 간절히 기대한다.\"\u003cbr\u003e\n1999년 2월, 라일락 향기가 물씬 풍기는 봄을 기대하며 성남의 숨이 넘어갈 듯한 꼭대기 동네에 청소년 쉼터의 문을 연 젊은 여성이 있었다. 아이들과 땀을 흘리며 부대낀 여름, 아끼던 사람들이 떠나간 가을,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다잡으며 버틴 겨울. 그렇게 스물일곱 번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온 자리에 중년 여성이 서 있다. 다시 설레는 봄을 기다리며, 지나온 계절의 발자국을 되돌아보며.\u003cbr\u003e\n국가의 제도도, 정부의 지원도 없이 엄마의 마음으로 시작한 청소년 쉼터는, IMF로 가정 해체가 가장 심하던 무렵 거리로 내몰린 청소년들에게 숨구멍이자 울타리였다. 아빠의 실직, 엄마의 가출, 할머니의 차별 등 여러 이유로 가정을 등질 수밖에 없던 아이들이 하나둘 쉼터로 들어왔다. 그렇게 쉼터는 그들의 집이 되어 갔다.\u003cbr\u003e\n《쉼터의 사계, 그리고 다시 봄》은 한국 사회가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가정 밖 청소년들의 집이 되어 준 쉼터가 지나온 27년의 기록이자 어려운 시간을 버터 낸 아이들의 여정이다. 한 사람의 거창한 사명감이나 헌신의 서사가 아니다. 오늘도 힘겨운 현실에 내몰려 살아가는 아이들 곁에서 어려움을 감내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모두의 이야기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48525707516,"sku":"9791192745886","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2745886.jpg?v=178025311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274588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