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2798073","title":"딱딱한 생각 깨부시","description":"짧은 시 같은 글인데 반전이 묘미다.\u003cbr\u003e\n예를 들면 이런 시가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오지 않는 그대\u003cbr\u003e\n\u003cbr\u003e\n난 오직 그대만을 기다리고\u003cbr\u003e\n또 기다립니다.\u003cbr\u003e\n혹시라도 그대 찾아오는 길을 잃어\u003cbr\u003e\n헤매고 있진 않을까,\u003cbr\u003e\n걱정되는 맘에 손에 쥔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다가\u003cbr\u003e\n괜히 조급해하는 것 같아 조심스레 내려놓았죠\u003cbr\u003e\n그새 나를 잊기라도 한 걸까?\u003cbr\u003e\n일 분 일 초 세어가며\u003cbr\u003e\n온종일 그대만 기다리던 전\u003cbr\u003e\n결국, 그대 오지 않는 텅 빈 자리를 멍하니 바라보다가\u003cbr\u003e\n이제는 가야 할 때가 찾아왔기에\u003cbr\u003e\n혹여. 떠난 자리 그대 찾아오지 않을까,\u003cbr\u003e\n괜히 걱정되는 맘에. 메모 한 장 남기고\u003cbr\u003e\n쉽사리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떼어봅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택배기사님 지금은 부재중이니 경비실에 맡겨주세요.]\u003cbr\u003e\n\u003cbr\u003e\n하상욱의 글도 반전을 통해 재미를 주었는데 그의 글은 카피처럼 아주 짧지만 장승주의 글은 내용 자체가 스토리가 있어 그 내용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반전을 통해 인생의 한 판 뒤집기를 하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글은 원래는 출판 하려고 하기보다는 저자 자신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들을 메모장에 적어놨던 것인데, 그러다보니 그냥 넣으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그 부분을 고려해서 약간의 반전을 넣어두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다만, 반전이 없는 글들은 그 글 자체에 반전이 들어가면 글의 의미가 퇴색되버릴 수 있었기에 약간 지루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으나 그 사이 사이에 큰 웃음은 아니지만 피식하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들이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158695676,"sku":"9791192798073","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2798073.jpg?v=177601340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279807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