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2828145","title":"어느 하루","description":"시집 『회색도시』로 독자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배귀선 시인의 신작 시집으로 자연과 현실의 일상에 관한 시인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시인은 삶의 열정에 대한 동경과 현실에 대한 애착과 사랑의 옹호, 자연의 지혜를 닮은 마음을 시집 가득 채우고 있다. \u003cbr\u003e\n『어느 하루』라는 시집의 제목이 가진 상징과 중의성은 깊고 넓고 높다. 하루를 살아가는 시인의 마음이 계절, 꽃, 사랑, 골목, 인연, 기억, 감각, 가족, 일상의 그 파들거리는 현장성의 풍경을 바탕으로 때로는 긴장된 활기, 때로는 경쾌한 화음으로 삶의 ‘어느 하루’의 이면과 활기를 단단한 시어로 완성하고 있다. 시집에서 사계절을 오롯이 담아내는 시인의 시어는 자연의 가장 높고 환한 것에서 오는 햇살과 가장 낮고 치열한 현실의 어둠을 함께 일으켜 세우면서 숨죽인 폭풍 같은 ‘어느 하루’의 신비를 삶의 푸르디 푸른 심연으로 갈구하고 있다. \u003cbr\u003e\n『어느 누구』에서 시인의 시선은 시끄럽고 어지러운 현실 일상, 그 절벽의 순간을 그리고 있으면서도, 어느 순간 자연과 계절로 순환하면서 비로소 마음의 평화를 느끼며 사랑을 회고하기도 한다. 일상에 치이고 지친 시인은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과 같은, 소리 없이 내리고 쌓이는 겨울눈 같은 고요와 평화를 흠모하며 그리워한다. 하지만 그 애타는 심정은 어떤 곳에도 함부로 치우치지 않고 조율하는 중재의 모습으로 뒤편에 있으면서도 위대한 인간 존재의 시어를 명징하면서도 따뜻하게 보여준다. 이것은 냉혹하고 힘겨운 현실에 매여있는 시인의 괴로운 마음에서 만들어진 간절한 소망의 표현이기도 하다. 그래서 마음의 평화를 갈구하는 시인의 목소리가 크면 클수록, 시끄럽고 어지러운 세상에 대한 시인의 생생한 증언이 시인의 마음과 표현 사이의 창조적인 상호작용을 하면서 그로 인해 더욱 간절한 울림으로 전해진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698583804,"sku":"9791192828145","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2828145.jpg?v=177640723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282814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