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2898216","title":"이별은 울 코스로 부탁해(푸른고래 시인총서 22)","description":"상큼한 감각이 돋보이는 오유안 시인의 첫 시집\u003cbr\u003e\n시집 『이별은 울 코스로 부탁해』를 읽으며 오유안 시인의 상큼한 감각과 마주한다. 젊지 않은 나이인데 표현이 젊다. 젊은데 젊은이들이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를 뒤돌아 볼 때 얼마나 많은 이별을 경험하고 살아왔겠는가. 생이별과 사별이 넘나드는 시간 위에서 절망하고 절망하지 않았겠는가. 그리고 주변에 이별에 고통받는 가족이나 이웃이 있다면 더더욱. 그런데 오 시인은 세탁기를 돌리며 너덜너덜해진 심장으로 냉수 마시고 숨 고르며 이별에 이별을 고하라고 한다. 울 코스로 상큼하게 날려버린다. ‘새로운 별 하나 더듬는다\/눈물은 통 큰 바다에 던져버린다’, ‘같은 풍경에 담겼지만\/색다른 하루를 포장해 간다’, ‘시퍼렇게 식어가는 내 몸에\/불콰하게 달아오르는 저녁 바다를 새겨 넣었다’ 등등, 원고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상큼한 시구에 두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요즘 비슷비슷한 이미지 시들이 판치는 문학판에서 쉬우면서도 개성 있는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오유안 시인의 첫 시집이 믿음직하다.\u003cbr\u003e\n- 오창헌 (시인, ‘경부울 문화연대’ 사무총장)","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372949244,"sku":"9791192898216","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2898216.jpg?v=177640962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289821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