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2968247","title":"편집 후기","description":"“가끔 나는 내가 무척 이상한 일을 하면서\u003cbr\u003e\n먹고산다는 생각을 한다.\u003cbr\u003e\n남이 쓴 글을 읽는 일, 그것이 내 직업인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을 만드는 일은 직업일까, 사랑일까?\u003cbr\u003e\n기어코 실패할 수밖에 없는 문학 편집자\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다. 행복한 독자로 사는 길과 책을 업으로 삼는 길이다. 책에 푹 빠진 채 주변을 둘러볼 겨를도 없이 걷다보면 어느새 책이 업이 돼 있다. 이때부터는 재밌는 책을 읽어도 이전만큼 순수하게 즐길 수 없다. 당연한 수순인 듯 책을 만들게 된 저자는 애서가와 편집자의 삶에서 오는 괴리에 방황하며 고뇌한다. 저자는 편집자의 일을 한 문장으로 명쾌하게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이 책 한 권에 걸쳐 편집자라는 ‘이상한 일’을 설명해낸다. 책을 향한 지독한 사랑을 표출할 방법이 책을 만들고 책에 관해 쓰는 일뿐이었던 한 사람이 “책만은 변함없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글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책과 관련된 모든 것에 엄격해진 사람의\u003cbr\u003e\n어떤 정직한 사랑의 기운이 그의 글에는 있다.”\u003cbr\u003e\n_신형철(문학평론가, 서울대 교수)\u003cbr\u003e\n\u003cbr\u003e\n“‘편집 후기’는 언어에 대한 집중과 헌신, 문학에 대한 애정과 이해로\u003cbr\u003e\n조용히 술렁이는 그만의 문장으로 너무도 아름답게 도착했다.”\u003cbr\u003e\n_정홍수(문학평론가, 강출판사 대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569379580,"sku":"9791192968247","price":18.5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2968247.jpg?v=177640682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296824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