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3044414","title":"수영 그만두기","description":"소설가 이주혜 추천\u003cbr\u003e\n\"섀프턴의 기억술(memoir)은 기억이 애도가 되고\u003cbr\u003e\n애도가 새로운 현재를 구성한다는\u003cbr\u003e\n더없이 산뜻하고 조금은 서글픈 증거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어떻게 따라다니는지,\u003cbr\u003e\n그리고 현재 속에 어떻게 살아 있는지 응시한\u003cbr\u003e\n내밀하고 선연한 단상들\u003cbr\u003e\n강렬한 색채와 감각적인 문장으로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해온 린 섀프턴의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섀프턴이 수영 선수였던 삶의 한 시절을 뚝 떼어내 쓴 『수영 그만두기』는 출간 직후 큰 주목을 받았다. \"점묘화처럼 섬세하고 조용히 깊은 울림을 주는\", \"씁쓸하면서도 아름다운 과거의 한 부분을 마치 병 속에 가둬놓은 향기처럼 완전하게 담아냈다\"는 평처럼, 물을 머금은 듯 먹먹하면서도 농도 짙은 분위기의 글이다.\u003cbr\u003e\n몸이 다 자라지도 않았던 시절, 섀프턴은 비교적 빠른 선수였지만 최고는 아니었다. 고독과 긴장 속에 매일 절박하게 물살을 갈랐지만 그의 수영 커리어는 뚜렷한 결과 없이 막을 내린다. 제대로 닫지 못한 그 시절의 장면들은 세월이 흐른 지금도 그의 앞에 섬광처럼 나타나고 사라진다.\u003cbr\u003e\n수영이라는 한 영역에 대한 개인의 감정을 넘어 삶에 관한 통찰로 이어지는 섀프턴의 사유는 푸른 빛을 머금은 듯한 그림, 사진과 겹쳐지며 쉽사리 눈을 뗄 수 없는 고유한 분위기를 풍긴다. 추천의 글을 쓴 소설가 이주혜의 말처럼 \"작가가 소환해낸 물의 기억이 […] 우리 저마다의 기억을 불러와 그 경계가 무의미해지는 순간\", 이 책은 읽는 이의 마음에도 오래 지워지지 않을 물자국을 남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48571484412,"sku":"9791193044414","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3044414.jpg?v=178025372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304441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