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3138717","title":"엄마가 화르륵(고래뱃속 창작그림책)(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뜨겁다 못해 탄내 나는\u003cbr\u003e\n엄마와 딸의 역할 교환식\u003cbr\u003e\n\u003cbr\u003e\n당신이 되어 비로소 만나는\u003cbr\u003e\n당신의 마음\u003cbr\u003e\n고양이, 고양이!\u003cbr\u003e\n고양이 없이는 밥 안 먹을래!\u003cbr\u003e\n\u003cbr\u003e\n엄마와 함께 유치원에 가는 길이었어요,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올 만큼 귀여운 고양이를 만난 건! 고양이는 유치원에서도, 집에 돌아와서도 온종일 제 머릿속에 둥둥 떠다녔죠. 그래서 저는 양손을 허리에 척! 얹고, 선언했어요. “나 고양이 키울래!” 하지만 역시나 엄마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어요. 아주 심각하고 진지한 제 표정에도 꿈쩍하지 않고 그저 안 된다고 할 뿐이었죠. 흥, 그럼 별수 있나요. 필살기를 쓰는 수밖에요. 식사 시간에 사탕 먹기, 목욕 시간엔 도망가기, 위험한 곳에 올라가기까지! 어라? 그런데 초특급 엄마 말 안 듣기 종합 세트도 전혀 안 통하는 게 아니겠어요? '난 정말 고양이를 키우고 싶단 말이야!' 속상한 마음에 문을 '쾅!' 닫아 버렸죠. 그때였어요. 킁킁, 방문 밖에서 무언가 타는 냄새가 나서 문을 열어 보았더니 글쎄, 새까만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지 뭐예요? 야호! 드디어 고양이가 생겼어요! 흐흐흐, 내가 엄마처럼 진짜 잘 돌봐 줄게!\u003cbr\u003e\n\u003cbr\u003e\n까맣게 타들어 가는 속,\u003cbr\u003e\n까만 고양이로 변해 버린 엄마\u003cbr\u003e\n\u003cbr\u003e\n아, 우리 딸을 도대체 어쩌면 좋을까요? 아무리 아이를 어르고 달래도, 딸에겐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 같아요.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저 고양이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할 테죠. 내가 어떤 마음에서 아이를 말리는지 눈에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을 거예요. 엄마의 마음이나 생각을 알기보단 본인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얻는 게 더 중요하게 느껴질 테니까요. 그래요, 그럴 수 있죠, 딸은 아직 어린아이니까··· 아무리 그래도 세상에, 저 고집은 도무지 비집고 들어갈 손톱만큼의 여지도 없는··· '쾅!' 아니 잠깐만,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가슴속에 뜨거운 불길이 솟은 것 같았는데··· 내가··· 고양이가 된 건가?","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4091347196,"sku":"9791193138717","price":17.9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3138717.jpg?v=177604610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313871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