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3169117","title":"비보이(포지션 동림 22)","description":"디스토피아는 유토피아의 반대말이다. 21세기 휘황한 문명 세계는 유토피아인가? \u003cbr\u003e\n 시인 김유섭은 세 번째 시집 『비보이』에서 아니라고 한다. 인류가 살아온 수천수만 년의 역사 그 어떤 시대와도 비교할 수 없는 첨단 문명의 삶을 산다고 자부하는 현대인들에게 망상과 착각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u003cbr\u003e\n 화려하고 눈부셔 보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자연 파괴, 기상재해, 인종 혐오, 양극화, 기아와 빈곤, 마약, 범죄, 전쟁과 핵 공포, 극한 경쟁의 신자본주의에 신음하면서도 행복하다고 믿는 망상과 착각의 캄캄한 삶의 시대이다. \u003cbr\u003e\n 죽어가는 지구 위에 세워진 번쩍이는 불빛 마천루 빌딩들은 이미 멸망한 인류의 무덤이고 비석일 뿐이다. 어디로 가야 하나. \u003cbr\u003e\n 시집을 관통하며 흐르는 세계관은 ‘21세기는 디스토피아다!’이다. 시인은 바람 앞에 촛불을 온몸으로 감싸 안 듯, 망상과 착각에서 깨어나라고 소리친다. 시집으로 묶은 50편의 시에서 때론 부드럽고 따뜻하게 때론 격렬하고 차갑게 울고 웃고 춤추고 절규하면서 독자의 머리와 가슴을 때리는 천둥 번개의 데시벨로 다가와 속삭인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01720060,"sku":"9791193169117","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3169117.jpg?v=177601364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316911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