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3194034","title":"날카로운 곡선","description":"삶은 고통 속의 즐거움이거나, 즐거움 속의 고통입니다. 즐거움이 고통 속에 있다면 결단해야 합니다. 고통이 즐거움 속에 있다면 밀고나가야 합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돈 걱정이 빼곡할 때?술 마시고 귀가하는 밤에?‘여긴 어디’라는 회의가 드는 곳에서?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없는 시간에?분노가 몸을 움직이려할 때?사람과 세상에 신물이 날 때?기대가 무산되었을 때?찌질하고 쪼잔한 자신이 부끄러울 때?월급의 힘에 눌려 옴짝달싹 못하는 삶을 느낄 때 그리하여 삶이 한심한 밤 달을 올려보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합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사람의 정체성은 공동체로부터 옵니다.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 없는 남자』에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공동체에 접근할수록 우리는 더욱 더 우리 자신이 된다. 우리는 살고 있고 어떤 것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인간은 국가라는 상위 공동체 생활 속에서 비로소 완전하고 참된 자기규정을 발견할 것임을 알았고???”\u003cbr\u003e\n\u003cbr\u003e\n칼 폴라니는 『거대한 전환』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인간에게 결정적인 것은 사회적 유대를 유지하는 일이다. 인간과 자연환경의 운명이 순전히 시장 메커니즘 하나에 좌우된다면 결국 사회는 완전히 폐허가 될 것이다. ??? 사회는 시장경제 체제의 자기 조정에 내재한 재난에 맞서 스스로를 보호했으니 이것이 19세기 역사의 가장 포괄적인 특징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독일 철학자 아도르노는 『미니마 모랄리아』에서 ‘나쁜 삶 속에 좋은 삶은 없다’고 했습니다. 이성복 시인은 ‘모두 병들었지만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모두 행복하지만 아무도 만족하지 않았다’라는 말도 성립합니다.행복경제학에서 행복은 짧은 순간의 감정인 반면 만족은 전체 삶에 대한 인식으로 정의합니다7\u003cbr\u003e\n\u003cbr\u003e\n사람이 상황을 만들고 상황이 사람을 만듭니다. 사람과 상황은 상호작용합니다. 과제는 좋은 삶을 사는 것입니 다. 늦은 밤, 달을 봅니다. 아름다운 초승달입니다. 그 날카로운 곡선에 마음이 베입니다. 서럽습니다. 욕망 때문에 외롭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즐거움 안의 고통이라는 사실에 안도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셀 수도 없는 도움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을 떠올리고,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으로 벤 마음을 채웁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입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썼던 칼럼입니다. 다듬고 고치고 보탰습니다. 국제신문에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좋은 삶 속에 나쁜 삶은 없습니다!\u003cbr\u003e\n함께 잘 사는 삶, 인간적인 사회 경제를 꿈꿉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삶이 풍성히 열리길 기원합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153993468,"sku":"9791193194034","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3194034.jpg?v=177640874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319403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