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3305294","title":"그 겨울의 렛잇비(끌림 기독선 9)","description":"\u003cp\u003e“가장 가난한 자리에서 발견한 가장 부유한 복음의 유산”\n\u003cbr\u003e이 책은 서울 하월곡동 산동네의 라디오 외판원이었던 한 청년이 ‘산정(山頂)의 목회자’가 되기까지, 50여 년의 세월 동안 길어 올린 은혜의 기록이다. 저자 김성길 목사는 ‘에쿠스’의 광택보다 ‘예수’의 흔적을 쫓는 삶을 강조하며, 한국 교회의 세속화와 이단의 미혹 속에서 사도적 복음의 정통성을 수호해야 한다고 역설한다.\n\u003cbr\u003e저자는 산꼭대기 찬양힐링센터에서 3년째 손수 망치질하며 얻은 깨달음과, 목포 평화광장에서 10년 넘게 노방전도를 하며 만난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으로 드리는 예배’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붉은 동백꽃 한 송이에서 창조주의 지문을 읽어내고, 억울한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는 저자의 문장은 깊은 고독과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선사한다.\u003c\/p\u003e\n\n\u003cp\u003e서문\u003c\/p\u003e\n\n\u003cp\u003e돌아보니 인생은 무거운 라디오 두 대를 짊어지고 하월곡동의 가파른 산동네를 오르내리던 열여덟 청년의 달음박질과 같았습니다. 살을 에듯 매서웠던 1970년의 겨울, 제 어깨를 누르던 것은 단지 차가운 기계의 무게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앞날을 알 수 없는 청춘의 고단함과 지독한 외로움이었습니다. 그때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 울려 퍼졌던 ‘렛잇비(Let It Be)’의 선율은 제게 단순한 팝송이 아니었습니다.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그냥 그대로 두어라, 결국 순리대로 흘러갈 것”이라며 다독여주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위로였습니다.\n\u003cbr\u003e당시 실적 없던 하루를 보상해 주던 그 노래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늘 제가 무언가를 가득 채웠을 때가 아니라 가장 비어 있고 낮아진 자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억지로 움켜쥐려 했던 손을 펴고 내 안의 아집을 비워낼 때, 비로소 그 빈자리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하늘의 소망이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n\u003cbr\u003e이 책은 그 비움과 채움의 길목에서 만난 기록들입니다. 산꼭대기 교회에서 280그루의 감나무 성도들과 함께하며 발견한 창조주의 섭리, 목포 평화광장에서 짠 바닷바람을 맞으며 만난 이웃들의 고단한 삶, 그리고 세월호의 아픔이 서린 목포 외항에서 흘린 통한의 눈물까지 모두 이 지면에 담았습니다.\n\u003cbr\u003e- 4쪽(머리말 일부)\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2803881212,"sku":"9791193305294","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3305294.jpg?v=177641103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330529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