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3378830","title":"결정적 선거들","description":"선거, 한 사회의 자화상\u003cbr\u003e\n18번의 결정적 선거를 가로지르며 투표의 이유를 묻는다\u003cbr\u003e\n2024년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2026년 헝가리에서는 권위주의 지도자 오르반 빅토르가 실각했고,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서는 기존 정치 질서에 도전하는 정파들이 세를 넓히고 있다. 낯설고 혼란스러운 정국이지만, 이는 하루아침에 일어난 변화가 아니다.\u003cbr\u003e\n이 책은 지난 백여 년간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18번의 선거를 통해 그 변화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본다. 사람들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정당과 정치인들은 시대의 요구에 어떻게 응답하고, 또 외면했을까? 나치스의 부상과 전후 영국의 복지국가 건설부터 신자유주의의 대두와 '제3의 길'을 거쳐 트럼피즘의 귀환에 이르기까지. 한 세기에 걸친 정치적 변동을 선거라는 렌즈로 읽는다.\u003cbr\u003e\n한편 한국과 일본, 폴란드와 칠레, 헝가리와 튀르키예 등의 사례는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과 현실 정치의 과제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서로 다른 역사와 조건에서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고, 흔들리고, 때로 후퇴하는 과정은 우리의 현실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u003cbr\u003e\n이 '결정적 선거들'을 따라가다 보면, 민주주의의 위기는 기성 정치의 균열과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 이면에는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보통 사람들의 불만과 누적되어 온 가치관의 충돌이 있었다. 한 장의 투표지에는 유권자의 희망과 좌절, 분노와 이상이 담겨 있다.\u003cbr\u003e\n저자는 민주주의에 관한 비현실적인 낙관론을 펼치지도 않고, 지나친 비관론을 펴지도 않는다. 어느 한쪽에 기울어진 이념적 독단에 빠지지도 않는다. 각자의 기준에 따라 표를 행사한 유권자들의 결정에 담긴 이유를 뜯어보고, 각 정치 세력들이 이에 어떻게 응답하거나 실패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본다. 정치의 회복은 \"민주주의가 나를 지켜 준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에 달려 있다고 저자는 쓴다. 소모적 정쟁에 갇혀 현실의 문제를 외면하는 오늘날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856259088636,"sku":"9791193378830","price":21.3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3378830.jpg?v=179266134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337883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