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3591536","title":"큰 새에게 사로잡히지 않도록","description":"2025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작 \u003cbr\u003e\n2016년 이즈미 교카상 수상작\u003cbr\u003e\n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이자 심사위원,\u003cbr\u003e\n독보적 감각의 마술적 사실주의로 일본 문학을 이끄는 \u003cbr\u003e\n가와카미 히로미의 대표작\u003cbr\u003e\n\u003cbr\u003e\n진화한 인류들과 인공지능이 끝내 맞이한 소멸의 시간, \u003cbr\u003e\n마지막 인류가 묻는다\u003cbr\u003e\n우리는 무엇이었고, 무엇이 될 수 있었을까?\u003cbr\u003e\n\u003cbr\u003e\n\"생기 넘치는 새로움으로 가득한 이야기\"\u003cbr\u003e\n_인터내셔널 부커상 심사위원회\u003cbr\u003e\n\u003cbr\u003e\n인류가 멸망하기까지 수천 년의 시간을 서정적이고도 기이한 열네 편의 이야기로 직조한 연작소설. 작가는 동일본 대지진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등장 사이에 이런 의문 속에서 작품을 썼다. 스스로 만든 기술을 통제하지 못하는 인간, 자신과 다른 존재를 점점 더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간은 과연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가. 2016년 첫 출간 시 일본의 대표적 환상문학상인 이즈미 교카상을 받은 이 소설은, 2025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을 때는 이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겨누는 작품이 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1996년 《뱀을 밟다》로 아쿠타가와상을, 2001년 《선생님의 가방》으로 다니자키준이치로상을 받으며 30년 넘도록 일본 현대문학의 중심에 서온 가와카미 히로미는 이 작품에서 환상과 현실이 서로 우아하게 스미는 독보적 감각의 마술적 사실주의를 억겁의 시간 속에 펼쳐낸다. 자연의 무상함과 애틋함으로부터 삶의 깊이를 깨닫게 하는 일본 문학 특유의 정념 속에 '인공지능', '인간-비인간 경계의 존재들' 그리고 '마지막 인류'에 관한 이야기를 펼치며,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향취의 세계관을 열어 보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야기는 인류가 황혼기에 접어든 아득한 먼 미래, 하지만 기이하게도 태초의 그리움을 품은 정경으로부터 시작된다. 인간이 최상위 포식자로 번성하던 시대는 오래전에 끝났고, 남은 사람들은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지구 곳곳에 작은 마을 단위로 흩어져 살아간다. 아이들은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어머니'라 불리는 존재들이 아이들을 양육하는 세계. 목가적이면서도 기묘한 그 풍경을 인간이 만든 어떤 존재가 오래도록 지켜본다. 수천 년을 건너뛰며 이어지는, 화자도 문체도 완전히 다른 열네 편의 작품들은 페이지를 넘겨 뒤로 갈수록 하나의 거대하고도 정교한 서사로 완성되어간다. 한 종으로서의 인류가 맞이하는 긴 소멸의 과정에서 우리는 묻게 된다. 우리는 무엇이었고, 무엇이 될 수 있었을까.","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030310981884,"sku":"9791193591536","price":21.1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3591536.jpg?v=178410731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359153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