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3599310","title":"기억을 빌려줄게(도토리숲 알심 문학 7)","description":"이유도 모른 채 가해자가 되던 날\u003cbr\u003e\n'기억의 창고'가 열렸다! \u003cbr\u003e\n비룡소·살림 문학상 수상작가 박하령 화제작\u003cbr\u003e\n청소년의 현재를 짚는 작가 박하령의 《기억을 빌려줄게》(전면개정판)가 출간됐다. 2016년 선보인 《기필코 서바이벌》을 새롭게 다듬은 이번 개정판은, 학교 폭력과 집단 심리라는 현실적 문제 위에 '기억'이라는 강력한 장치를 결합해 한층 깊어진 서사를 선보인다. 특히 온라인 공간 '기억의 창고'라는 설정을 통해 타인의 기억을 빌려 자신의 삶을 다시 구성하려는 주인공의 필사적 노력을 담아냈다. \u003cbr\u003e\n주인공 장세란은 학폭 가해자라는 누명을 쓰고 전교생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오해를 벗으려 발버둥 치지만 몸과 마음은 더 깊이 가라앉는다. 진실을 쫓던 세란은 누군가의 행복한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카페 '기억의 창고'를 발견하고, 타인의 기억을 빌려 무너진 하루를 견딘다. 세란은 누명을 벗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u003cbr\u003e\n\u003cbr\u003e\n작품의 핵심 장치는 '기억의 창고'다. 이곳에서는 타인의 좋은 기억을 빌려와 자신의 기억처럼 체험할 수 있다. 따뜻했던 순간, 인정받았던 기억, 사랑받았던 감정들. 세란은 이 기억을 통해 현재의 고통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지탱할 힘을 얻는다. 상처로 가득 찬 자신의 과거 대신 타인의 빛나는 기억을 덧대어 새로운 자아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u003cbr\u003e\n이 설정은 판타지적 위안에 머물지 않는다. 세란은 타인의 기억에 의지해 버티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는 사실과 마주한다. 결국 나아가야 할 방향은 '기억을 바꾸는 것'을 넘어 '진실을 직면하는 것'임을 깨닫는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30708173052,"sku":"9791193599310","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3599310.jpg?v=177964786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359931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