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3811733","title":"그해, 4월(생각학교 클클문고)","description":"\"그해, 4월. 우리는 왜 광화문 거리로 향했을까?\"\u003cbr\u003e\n\u003cbr\u003e\n열네 살 윤향이와 지숙이가 본 4·19 이야기\u003cbr\u003e\n여중생 진영숙 열사를 모티브로 한 청소년 소설\u003cbr\u003e\n1960년 4월. 교정은 괴담으로 술렁였다. 마산에서 행방불명된 학생이 시신으로 바다에 떠올랐다는 것이다. 총을 쏜 이가 경찰이었고, 희생자가 한둘이 아니라는 사실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했다. 시민들은 전국에서 들고 일어나 거리로 나섰다. 서울 한성여중 1학년인 윤향이와 지숙이도 동참했다. 시위는 날로 커지고,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대체 누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누라고 명령한 것일까. \u003cbr\u003e\n\u003cbr\u003e\n《그해, 4월》은 열네 살 윤향이의 시선으로 4·19혁명의 현장을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4·19 당시 서울의 동숭동, 종로, 시청,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시위에 참가한 윤향이는 실탄이 난무하는 공포 속에서, 총보다 더 거대한 힘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세상이 무너지지 않게 버티려는 사람들의 마음'이었다. 시민들은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의 죽음에 자신의 목숨을 걸고 거리로 나섰다. 피를 흘리는 사람을 업어 대피시키고, 물과 주먹밥을 나눴다. 초등학생에서 대학교수까지,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 국민이 전 지역에서 부정과 부패에 저항했으며, 4·19혁명은 마침내 한국 현대사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최초의 운동으로 기록되었다.\u003cbr\u003e\n우리가 4·19혁명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청소년들의 역할이다. 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는 당시 중학교를 졸업한 예비 고등학생이었다. '부모 형제에게 총부리를 대지 말라'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며 거리로 나선 수송초등학교 학생들과 이들을 인솔한 여고생들도 있었다. 탱크 위에 올라가 구호를 외치는 10대 소년은 상징적인 장면이었다.\u003cbr\u003e\n《그해, 4월》은 당시 중학생이었던 진영숙 열사를 모티브로 한다. 그는 4월 19일, 학교에서 돌아와 어머니를 기다리다가 편지를 써놓고 시위에 참여했고, 그날 저녁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어머니에게 쓴 편지는 유서가 되고 말았다. 정명섭 작가는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비슷한 또래인 윤향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4·19혁명의 전개와 그들이 마주한 선택과 감정, 그리고 변화의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u003cbr\u003e\n오늘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어떻게 지켜졌을까. 4·19혁명은 그 질문에 가장 또렷한 답을 남긴 사건이다. 부정과 폭력에 맞서 침묵하지 않고 거리로 나선 시민들, 그리고 그 중심에 섰던 청소년들의 용기와 선택이 역사를 바꾸었다.\u003cbr\u003e\n《그해, 4월》은 십 대 청소년들이 어떻게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부당함 앞에 선 우리는 어떤 길을 택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되짚는다. 민주주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용기와 선택으로 지켜지는 것이라고.","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16100126972,"sku":"9791193811733","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3811733.jpg?v=177697085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381173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