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4120254","title":"콰이어트","description":"이념 좌표를 찍고 “폭도”로 낙인찍기에 나선 ‘서부지법 사건’의 \u003cbr\u003e\n전모를 가장 리얼하게 밝힌 책!\u003cbr\u003e\n2025년 1월 19일, 벼랑인 줄 알면서도 분연히 몸을 던질 수밖에 없었던 대한민국 ‘서부자유청년들’과 그들의 인권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들’의 긴박했던 지난 1년여의 기록이 《콰이어트》작품으로 지우출판에서 출간되었다. 치열한 자기 성찰과 고백을 매개로 한 변호사들의 에세이 형식의 글과 청년들의 편지글, 일기, 그리고 처연한 그림이 어우러져 ‘고통의 시간’을 견딘 흔적을 남겼다는 점에서 작게나마 시사적 성취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거짓은 전염성이 강하다. 거짓에 선동당한 여론일수록 진실보다 빠르게 대중 속으로 전파된다. 이 책에는 언론이 어떻게 서부지법 사건을 왜곡하고 사건에 연루된 청년 모두를 ‘폭도’로 몰아갔는지를 알려 준다. 정치 이념에 따라 누구는 쉽게 구속되고, 누구는 구속조차 되지 않는 부당함을 목격할 수 있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는 칸막이’를 치는 이들의 민낯도 마주치게 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1부에는 저자 7명의 인권 변호사가 변론을 맡으며 겪었던 절차와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국민의 뒷덜미 잡는 데만 힘이 있고, 진실을 외면하는 데 위력적인 법. 그런 법 앞에 변호사들은 이렇게 말한다. “형사 재판은 범인을 처벌하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 무고한 사람을 처벌하지 않기 위한 절차다.”\u003cbr\u003e\n\u003cbr\u003e\n2부에는 저자 14명의 서부자유청년들의 편지가 수록돼 있다. 세월이 흘러도 결코 지워지지 않을, 시대의 어두움과 불공정에 맞선 그날의 상처가 물큰하다. ‘우연’과 ‘우발적’ 상황에 부딪혀 흐름이 달라졌던 그날의 일은 느닷없이 ‘공모자’로 엮이며 95명이 뭉텅이로 구속되는 미증유 사건이 돼 버린다. 청년들은 묻는다. “국가는 ‘공정’과 ‘정의’의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를 억압할 권리가 있는가?”\u003cbr\u003e\n\u003cbr\u003e\n3부에는 추보식 구성의 일기가 수록돼 있다. 독자들이 눈앞에서 수감 생활과 법정을 들여다본 듯이 생생한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놀라운 반전이 담겨 있다. 반목과 질시보다는 화해와 용서로 가득 찬 세상이 되길 바라는 메시지는 이 책의 하이라이트다. 역정이 차올랐다가, 뭉클했다가, 먹먹했다가, 말보다는 침묵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독자들 마음에 남길 지문과도 같은 작품임이 틀림없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450857724,"sku":"9791194120254","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4120254.jpg?v=177640637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412025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