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4632221","title":"허공만리","description":"“한 걸음에 천리를 가는 시인의 마음, 허공만리의 길 위에서”\u003cbr\u003e\n1939년 대구에서 태어나 평생 시의 언저리에서 침묵과 고요를 노래해 온 이문길 시인이 아흔을 앞두고 내놓은 열아홉 번째 시집, 『허공만리』.\u003cbr\u003e\n“다시 마지막 시집을 낸다 \/ 시 같은 게 없어 \/ 미안하고 부끄럽다”로 시작하는 ‘시인의 말’처럼, 그는 자신의 언어마저 비워내며 끝내 시로 남는다.\u003cbr\u003e\n이 시집에는 삶과 죽음, 생과 무생, 사랑과 이별, 그리고 시간의 허무가 한층 투명하게 녹아 있다.\u003cbr\u003e\n‘산’, ‘구름’, ‘잠’, ‘돌’, ‘별’ 같은 일상의 사물과 자연은 그의 시 안에서 모두 생명을 얻고, 마침내 하나의 세계가 된다.\u003cbr\u003e\n삶의 여정을 다함으로 겪은 시인이 남기는 맑은 목소리,\u003cbr\u003e\n허공을 건너는 듯한 이문길 시의 마지막 숨결을 만날 수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모르고 있었다\u003cbr\u003e\n그러고 보면\u003cbr\u003e\n나는 매일 허공만리 길을 \u003cbr\u003e\n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394169084,"sku":"9791194632221","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4632221.jpg?v=177640614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463222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