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4632399","title":"당신의 고요가 내 눈동자를 흔들었으므로","description":"고요의 바다에서 피어오른 떨림의 문장들\u003cbr\u003e\n이은경 시인의 첫 시집 『당신의 고요가 내 눈동자를 흔들었으므로』는 아무 일도 없는 새벽, 사물들이 저마다 다른 얼굴을 달고 나오는 시간에 시작됩니다. 시인은 스치듯 지나는 일상의 풍경과 붙잡을 수 없는 찰나의 감정들을 특유의 섬세하고 투명한 언어로 포착해 냅니다.\u003cbr\u003e\n\"우리는 서로를 만진 적 없으나\/ 당신의 고요가\/ 내 눈동자를 흔들었으므로\/ 이것은 분명한 파동이었다\"라는 표제작의 구절처럼, 이 시집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진동을 받아 적은 기록입니다. 새벽 세 시의 편지와 네 시 반의 답장 사이, 가을이 저물어가는 길목, 그리고 타인의 주름진 등짝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시선 속에서 독자들은 마침내 '내가 모르는 나와 당신이 모르는 당신'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소란한 세상 속에서 지친 영혼을 가만히 보듬어줄, 따스하고도 서늘한 고요를 닮은 시집입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998593089788,"sku":"9791194632399","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4632399.jpg?v=179300730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463239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